엘*
희원쌤
깜지 후기 적어봅니다
깜지로 상대를 이해하고 재회 준비와 마음을 다잡다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깜지 후기를 적어보려고 왔습니다
그 전에 제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 불안형이고 상대는 회피형 플라이트 입니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 상황에서 연자를 알게되었고, 단회상담에서는 상대의 인애심이 많이 떨어져있다며, 아직 헤어지지않았지만 상대는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플랜을 권유받았어요.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다잡기 마저 고민하느라 일주일을 보냈고, 다잡기를 진행했지만 상담이 끝나도 상대와의 진전은 없었어요. 상담이 더 필요하다는 걸 저 스스로도 알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고민하느라 3주의 시간을 보내버렸죠
그 시간동안 상대는 마음정리를 할텐데.. 하는 불안함
첫 너어톡을 보낸지 10분만에 읽씹당한 후에 오는 멘붕
시간이 지날수록 재회가 멀어질 것 같다는 초조함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는 무서움
이 모든 생각으로 머리가 터져나갈 것 같을때마다 유투브를 봤고, 그 중에 제가 가장 공감했던 내용이나 저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들을 깜지했어요
깜지를 하기위해 처음 A4용지와 펜을 꺼낼땐 '이걸 언제 다 하지?' 하는 막막함이 있지만, 깜지를 시작하고나면 어느새 빠져들어요ㅎㅎ
그냥 듣기만하거나 보기만하는 것과, 계속 리플레이하면서 손으로 적는것은 차이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흘려들어버린 희원쌤의 말을 다시 캐치해내기도하고,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나 나에게 필요한 태도 등을 곱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깜지를 완성하고나면 뿌듯함도 있고, 마음의 안정도 있어서 사실 깜지하는 시간이 좋아요. 잡생각 안나고, 상대 생각도 안나고 온전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거든요
깜지를 하면서 바뀐 저의 생각과 제가 느낀 부분들을 적어볼게요~
-첫번째 깜지는
무작정 붙잡기만했던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과, 내가 해야할 말을 알게되었어요.
물론 이별 후 하지말아야 할 말을 너무 많이 해버린 제 자신을 자책하며 불안함에 사로잡혀버렸지만ㅋㅋㅋ
이미 엎질러진 물.. 물컵에 새로 물을 담는게 중요하겠죠?
아직 만남이 정해져있는 저였기에, 거절대응과 대면너어가 중요한 키라는걸 깨달았어요 '진짜 잘 준비해서 상대를 다시 흔들자'는 마음으로 상담을 시작했고, 상대의 상처를 어루만져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번째 깜지를 하고나서는
저와 상대의 지난 1년간의 연애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장거리에다 솔직한 성격이라는 포장으로 내가 가진 서운함을 직설적으로 쏟아부었던 저를 상대가 받아줄 수 있었던건 인애심이었고, 상대의 인애심을 채워주지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죠. 그리고 상대에게 해줬어야했던 저의 태도나 말을 아게 되었고 그러한 행동이 우리의 연애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중요성도 알게됐어요
상대와 재회하게 된다면 상대의 인애심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세번째 깜지는
상대에 대한 이해를 확 높여주는 영상이었어요
희쌤은 [회피형인 사람들이 초반엔 다정하고 정열적으로 잘해주다가, "어? 얘는 좀 아닌데?"라고 느끼면 삼진아웃을 시작한다]고 하셨고, 전 그 말에 완전 200% 공감했어요!! 왜냐면 상대는 '나에게 이렇게까지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를 여왕대접해줬고, 이별을 말 한 직후엔 너무 차갑게 돌아섰거든요ㅠㅜ
이 영상을 보기 전에는, 저에겐 이 이별이 그냥 갑작스러운 이별이었지만, 이 영상을 본 후에 상대는 이미 저에게 여러번 경고와 기회를 줬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제가 재회 한다면, 회피형인 상대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잘 알려주는 영상이라 저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네번째 깜지는
재회를 고민하고 있을때 본 영상이라 저의 마음을 다독여 준 영상이었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재회는 하고싶지만 재회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때였죠
나에게 마음이 식었다, 나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노력도 하고싶지않다, 나와 행복할 것 같지않다고 말한 상대에게 다가가는게 무섭기도하고, '나만 생각하는건가?' 불안하기도하고, 이렇게 변해버린 그 사람이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그리고 가장 고민됬던건, '이렇게 재회 한다고해도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다시 생겨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었어요ㅠㅜ "이미 나를 한번 떠났던 사람인데 두번이 어려울까?", "내 연락을 일부러 피했던 사람인데, 이 사람과 연락이 안될때 불안한 마음이 안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제 마음에 대한 의심이요.. '이런 마음으로 연애를 하는 것 보단,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도 재회를 포기하는게 맞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때였어요
하지만 저를 다독여줬던 희원쌤의 말이 [연애가 이기적인거지 재회는 이타적인 것이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하기마련이니, 덜 후회하는 선택을 하세요]라는 말이었어요
저의 고민에 대한 답을 내려주는 말, 저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말, 어쩌면 제가 듣고싶었던 말이었을 수도 있어요ㅎㅎ
-다섯번째 깜지는
저에게 희망을 주는 영상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저를 위로해주는 영상이거든요
상대가 두번째 이별을 통보했던 날, 저를 쳐다보던 상대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혐오가 가득담겨있던 눈빛.. 내 말을 무시하던 아무 감정도 아무 생각도 느껴지지않는 텅빈 눈빛..
쌤께도 '안 돌아올 것 같아요', '희망이 없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했었어요
그랬던 저에게 [단호한건 아무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희쌤의 말이 큰 위로가 됐었어요 진정한 저의 마음 다잡기를 해줬던 영상이죠ㅎㅎ
얼마전 저는 상대와 완전한 마무리를 지었고, 지금은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세미플랜으로 재회 진행중이에요!
깜지를 통해 상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제가 연애에 있어서 가져야 할 태도를 깨닫고 나 스스로를 변하게 만들려구요. 그러기 위해서 연자쌤과의 상담도 너무 중요하고, 아직 공부해야 할 영상과 칼럼도 많아요
전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더 나아질 저를 상상하며, 불안한 매 순간순간을 다잡으며 살고있답니다ㅎㅎ
깜지에 대해 의심을 갖고있는 분들은 유투브영상을 보는 것에 그치지않고 깜지까지 하는것을 권할게요! 상대를 돌아보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거에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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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보
후기 ID:997
작성일:2020. 12. 27.
상담 정보
상담사:희원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