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상훈쌤
제가 행복한 길이 정답이라고 하셨어요
재회는 못했지만 자존감과 행복을 되찾았어요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전 혜란쌤과 다잡기와 플랜을 진행한 내담자입니다
전화 단회상담을 진행 한 후에 마음다잡기 5회기를 신청했고, 이후 새미플랜까지 진행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재회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저희 커플은 예술계쪽에 종사하는 프리랜서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저희는 불안형 여자와 회피플라이트 남자 커플이구요,
성향/ 갈등해결방법/ 애착유형/ 생활패턴/ 취향 등이 정반대인 커플이었어요.
그래서 정말 자주 싸웠고, 싸움을 바라보는 관점마저도 다른 커플이었죠. 남친은 우리가 달라서 싸운다, 저는 우리가 똑같아서 싸운다. 둘다 고집세고 자존심세고.. 심지어 연애를 시작한지 3개월만에 남친이 지방생활을 시작하면서 한달에 2번정도 만나면 많이 만나는 장거리커플이었어요.
처음 이별통보를 받았을때는, 싸운 후 남친이 더 이상은 버겁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고, 일주일 뒤에 헤어지자고 마음이 식은것같다고 통보를 받고 제가 붙잡았어요. 하지만 한달 뒤, 남친은 더 이상 노력하기 싫다며 두 번째 통보를 했고, 전 또 다시 붙잡았죠. 지방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올때 다시 만나보자고 얘기가 마무리가 되었죠. 그리고 저는 연자를 알게됐어요.
처음엔 단순히 우리 상황에 대한 진단만 받으려고 단회상담을 진행했는데 가능성을 35%진단 받고나서 멘붕..
그리고 더 멘붕이었던 건 정효쌤과 전화상담 후, 개인사정으로 휴직하시면서 상훈쌤으로 변경됐어요. 그치만 상훈쌤은 만남이 정해져있으니 나어톡을 보내면서 연락을 유지하되, 대면너어와 거절대응을 준비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솔루션이 달라서 당황했지만 나어톡을 준비했고, 그 사이에 또 선생님이 바뀌었어요 수지쌤으로요;;;
더 이상의 멘붕은 내 불안함을 커지게 할 것 같다는 생각과 대면 너어를 하던 너어톡을 보내던 저에게는 남친이 서울로 올라온 후의 만남이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다잡기를 신청했습니다. 그때 혜란쌤을 만났습니다!
혜란쌤은 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내담자의 가치를 높이는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저의 외면과 내면의 가치를 높이는걸 항상 당부하셨죠
전 상대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었고, 많이 불안해했거든요. 심지어 플랜을 진행한 약 5달동안 보낸 세 번의 용건톡 단답, 두 번의 일상톡 읽씹할 정도로 제 상대는 반응이 너무 없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불안해하고 지쳐갔어요.
하지만 쌤 말씀대로 제 가치를 높이고 자존감을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전전긍긍하고 불안해하는 제 모습을 보면 상대가 돌아오다가도 다시 뒤돌아가겠다는 생각에, 돌발도 한번도 하지않았고 이미지도 바꾸고 자기개발도 하고 썸남도 만들었죠.
그랬더니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처음엔 상대와 재회할 수 없을까봐 무서워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의 태도에 제가 상처받는게 무서워지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지?’ ‘이 사람과 재회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재회를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혜란쌤은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바로 정답이라며 항상 저를 응원해주셨어요!
사실 전 아직 상대를 완전히 놓지 못했어요. 아직도 내 옆에 있던 순간이 그립고, 이 이별이 거짓말 같습니다. 하지만 재회를 진행하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썸남에게 사랑받고, 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간이 더 행복하더라구요. 상대에게 받은 상처가 문득문득 떠오르고, 떠오를때마다 한번 더 상처받고, 앞으로 받을 상처를 두려워하는게 나를 해칠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만 가려구요.
재회후기를 쓸 날을 기대하고 상상했는데ㅠㅜ 그래도 연자에 와서 자존감도 회복하고 제 가치도 높이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비록 상대와 재회하진 못했지만, 올바른 연애하는 방법도 알게되었고 연애를 대하는 저의 태도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ㅎㅎ
혹시나 저처럼 자존감이 낮아지고 불안해하고 계신 분들, 상담을 고민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본인을 믿고 쌤들을 믿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정보
후기 ID:981
작성일:2021. 3. 4.
상담 정보
상담사:상훈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