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소미
지훈쌤
오늘 그사람을 만나고 왔어요
꾸준한 노력 끝에 전 연인과 다시 만나다
후기 내용
헤어진지는 이제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났네요.
중간중간 슬쩍 연락도 해봤고 했지만 환승해 떠난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기도 하고 제가 뭘 해야할지 감을 못잡아서 혼자 속앓이만 했어요.
여기저기 상담도 받아봤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라 라는 말들뿐..인정은 하지만 좀 서글펐어요.
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예전에 상담을 진행했던 연자로 다시 돌아와 지훈쌤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전혀 다른 답을 받았어요.
너무 쉬운 케이스에 포함된다더라구요. 이렇게 길게 올 일이 아니었는데 제가 겁도 많이 먹었고 그래서 빙 둘러오다보니 선을 넘지 못해서 서로 선을 지키느라 이렇게 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지훈쌤의 코칭을 받으며 계속 꾸준하게 연락을 하고 있었고 전화도 해보고 만남을 시도해보기도 했어요. 여전히 선을 정확히 지키지만 전화도 편하게 너무너무 잘하고 몇번의 만남 제의도 확답을 주지 않았을뿐 단호하게 거절하지는 않더라구요. 선을 지키기 위함이란게 느껴지는..
여친과는 어떻게 됐는지 애매한 부분이 컸고 얼굴을 보고 하다보면 좀더 상황이 나아지지않을까 싶어서 가끔씩 그사람 휴무에 맞춰서 약속을 잡아보려고 시도했는데 매번 실패했죠ㅠㅋㅋㅋㅋ
그래도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거 일체 모르던 사람이 제 생일에 먼저 연락와서 축하해주고 하는게 나름의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해서 계속 시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성공했어요ㅎㅎ마침 그사람과 저 둘다 쉬는날이 겹쳤고 날은 너무 좋았고..저는 밖에 나갈 일이 있었죠. 카톡은 계속 주고 받았기 땜에 오늘 뭐하는지 물어보다가 밖에 나와있는걸 알고 그럼 저녁 같이 먹지않겠냐고 밖에 나와있는데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다고 하니 몇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하면서도 중간중간 밀듯이 “저녁 맛있게 먹고~”등의 말을 하면서 장난을 치긴했지만 이미 저 있는 쪽으로 오는 중이었더라구요.
그렇게 만나서 그사람 차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가서 저녁메뉴 고르며 같이 한참을 걷고 웃고 아무렇지않게 과거의 우리 모습들도 떠올리고 얘기하며 편안하게 밥먹고 커피마시고 그사람 차를 타고 집까지 왔네요.
처음에 만남이 성공했을때 만나기 직전까지 손이 떨릴정도로 긴장되고 설렜는데 만나서 얼굴보니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고 엄청 편하고 그사람도 편해보이더라구요.
정말 친구처럼 말이예요. 그동안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고 겁먹고 쭈구려있었을까 후회되더라구요.
물론 아직 여친과는 잘 지내고 있다는걸 확인받았지만..뭐 이젠 그런거 상관없다는 것도 느꼈어요.
시간은 많고 기회는 언제든 있고, 자신도 생겼고 이제 좀 갈 길이 보이는 기분이네요ㅎㅎ이렇게 친구로..다시 시작해보려 해요.
헤어지고 상대한테 새로운 연인이 생겨 낙심하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처럼 힘내셔서 기회를 노려보아요ㅎㅎ
플랜 계속 진행하며 중간중간 글 올릴게요. 화이팅!!
후기 정보
후기 ID:914
작성일:2021. 6. 12.
상담 정보
상담사:지훈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