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물지킴이
기훈쌤
2026년 1월 25일 재회후기
불안과 돌발을 이겨내고 한 달 만에 재회 성공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재회 성공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50대 돌싱커플이었고 4살 연상연하 커플이었습니다.
2-3년쯤 전에 처음 연애의 자격에서 골드 플랜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상담의 문제보다도 제가 너무 극불안 상태였고 상대방은 또 극회피인 상태라 재회도 극복도 포기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어영부영 플랜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다음 연애를 하는데 있어 역시나 저의 불안이 똑같은 문제를 일으켜서 이별상황(연락 집착 및 서운함의 표현이 잦음)이 되었는데, 사실 연애의 자격을 다시 오기는 망설여졌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다른 곳에서 단회상담이나 저렴(?)한 플랜을 받았는데 뭔가 못미덥고 무조건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라는 솔루션들 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면 안될꺼 같은거 저도 아는데 말이죠.........
사실 극불안의 입장에서 그렇게 기다린다는게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라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솔루션을 받는건데 그렇게 어영부영 이별 후 두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나서 부끄럽고 챙피한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해결해 줄곳이 결국 "연애의 자격"밖에는 없다는 걸 깨닫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처음 예진쌤에게 단회상담을 받고 제가 요구한 것은 쌤들 입장에선 좀 황당했을 것도 같습니다.
1. 성격이 급하셔서 재회를 빨리빨리 시켜주시는 쌤
2. 과제나 숙제 안내주시는 쌤
그렇게 해서 매칭된 것이 "아윤쌤"이었고 제게 주어진 과제는 녹음파일 듣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별을 당했다는 입장때문이어서 그런지 당시 저는 자존감이 바닥이었고 매우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쌤이 쉬시는 날도
틈틈히 저의 안정을 위해 짧게라도 통화해 주셨고 항상 먼저 상담 잡아주시고 신기하게도 제가 불안이 막 올라오려는
시점에 항상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자존감을 잃은 저에게 쌤의 인정은 한번 두번이 지나갈수록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지 않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셨고, 결과적으로 이전 상담에서 "프로돌발러"였던 저는 단 한번도 돌발하지 않고 쌤의 솔루션대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처음 너어톡을 보내고 그 다음에 만남 제의했지만 부드러운 거절을 당하고 두번째 만남 제의에서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급함이나 조급함이 없는 상태로 그를 만났고 그냥 오랫만에 보는 친구처럼 너무도 편하게 대화하고 웃고 떠들고 그렇게 첫만남이 지나갔고 연인도 친구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로 2주 정도를 보냈습니다. 물론 속으론 전같지 않은 그의 태도에 가끔 혼란스러웠지만 결코 재촉하지도 않았고 그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기다려주었습니다. 3주 정도가 흐르고 나니 그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고 감정적 대화도 하게되고 그리고 마침내 지난주말 그의 생일을 계기로 완전히 연인이되었다는 걸 확답받기로 아윤쌤과 의논하고 결전의 날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제가 을의 연애를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게 아니였더라구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몰라서 "이별"까지 할만큼 힘들다를 얘기하고 싶었는데 저의 "유기에 대한 불안"이 "이별"이라는 앞글자만 듣고 이럴땐 먼저 이별을 인정해야 잡을 기회가 생긴다는 줏어들은 얘기로 제가 먼저 선을 그었더군요 ㅠ.ㅠ. 어설픈 유투브 영상이 어떻게 연애를 망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거 같습니다.
재회까지는 연자에 11월 말에 왔으니까 딱 한달 걸렸네요~~ 물론 앞에 2달을 허비했지만............
그 기간도 저한테는 많이 길었고 힘들었습니다.. 이번 이별로 그리고 재회하는 과정에서 그 동안 몰랐던 저에 대해
많은 걸 깨닫고 그래서 그와의 만남이 더욱 더 소중해졌습니다.
"너의 미래에 나도 포함되어 있냐?"는 물음에 "나의 미래가 곧 너의 미래가 아닐까?"라는 답을 받았고 그 어떤 사랑에
대한 수식어 보다도 아름다운 대답이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존감 낮았던 저를 끝까지 잘 이끌어주시고 좋은 인연으로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아윤쌤한테 정말 감사의 말을 드리고 절대 그런 일이 다시 있으면 안되겟지만 또 이 연애가 삐걱거릴때가 오면
그때는 한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다시 연애의 자격을 찾아올 것 입니다.
아윤쌤 그리고 라방에서 항상 얘기 잘 들어주시는 기훈쌤, 그리고 그 받기 어렵다는 격려의 톡을 전 내담자인 저한테
3번씩이나 보내주신 "ㅅㅈ쌤"께도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팩폭러 "ㅅㅈ쌤" 말씀이 "돌발과 포기만 없으면 어지간하면 재회됩니다" 정말 재회는 제가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거절"을 "거절"하시고 "반사"하시고 지금은 고통스럽더라도 잘 견디시고 꼭 재회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정보
후기 ID:9014
작성일:2026. 1. 27.
상담 정보
상담사:기훈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