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희망적인 예딺쌤의 답변에 마음이 조금 놓여요..
이별 통보의 아픔 속, 예닮쌤의 객관적 조언
목소리 미남 예닮쌤과 함께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안형 오빠는 회피형.. 일단 싸운지는 한 달이 조금 넘었고, 2주간의 냉전기를 거쳐 휴전기로 이어오게 되었는데
만나면 모든 것이 풀릴 것 같은 상황에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참 드물고 어렵운 오빠의 상황과 환경에 미뤄지고 미뤄지고 결국은 만남은 뒤로한 채 오늘 12시에 이별통보를 당했어요...
네... 저도 처음 있는 일이라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일이 터지고 나니 어떻게 안매달려요...ㅠㅠ
전화도 오기로 10통이나 하고 문자에 카톡에 완전... 그래도 오늘 낮에 확인은 했던데 역시나 읽씹이네요...
가족같이 지내오던 터라 정말 충격도 크고, 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말 몸도 제대로 못추스리고 근 한달째 살만 빠지고 있어요...
뜬눈으로 그렇게 꼴딱 밤을 지새우고 여기저기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그 말이 그 말 같은데...
대체 너어체, 너어화법에 대해선 정확하게 나오지도 않고 두루뭉술하게만 나와 있어서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ㅎㅎ 없는 처지에 일단 카드결제 질렀어요!
일면식도 없는 분께 제 모든 이야기를 전화로 해야한다는 것이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속상한 마음에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울먹거리며 많은 이야기들을 했네요.
집에 계신 엄빠로 인해 방에서도 시원하게 펑펑 울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숨통을 조금이나마 틀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상담전화 하기 전에 오빠의 프사는 지워져있고...ㅠㅠ 예닮쌤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전화 끊고 나니 저는 이미 차단 당했고...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예닮쌤의 객관적인 이야기에 "그래.. 나였어도 오빠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겠구나..."싶었어요...
그래서 목이 더 메이고 정말 너무 슬픈데 그동안 내가 오빠를 힘들게 하고 우리의 사랑이 짐이 되었다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찢어지네요...
장거리 연애라서 마음은 급하고 초조하기만 한데... 아예 오빠가 나에 대해 미련이 없을까봐... 마음을 접었을까봐... 나는 버팀목으로 생각하지도 않을까봐
그게 정말 무섭지만 일주일이 되기 전까지 너어법 열심히 준비해서 피드백 받고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저를 포함해 사랑에 아파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결과가 있길 진정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