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린
[지혜쌤:단회상담] 후기, 타사와 비교 느낀점
재회보다 중요한 자기성찰과 건강한 관계의 시작
적지 않은 나이에 이별 때문에 마음 아파 하다 병이 났어요.
직장도 그만두고 곡기를 끊어 소위 페인이 되었지요.
연애상담 그건 딴 세상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총 세군데를 거치고 연자를 왔습니다.
첫번째 A업체 전남친이 가스라이팅한거라며 전남친을 같이 비난해주시고,
제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었으나, 재회 커리큘럼 500만원 상당을 추천해주셨고
분명 상담 내용은 전남친은 세상쓰레기인대 재회 상담추천해주시기에 앞뒤가
맞지 않다 판단되어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B업체에서는 재회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존감 회복 마음 치유해주겠다며,
안내하면서 조차 '돈을 입금하지않으면 절대 친절하지 않겠다' 라는 뉘앙스를 풍겨
몇십만원 상당을 지불하고 프로그램을 받는 순간 환불 요구를 했습니다.
(일부만 환불) 이벤트였고, 지금이 쌍팔년도는 아니잖아요..
세번째 C업체는 그 사람이 소시오패스라고 했고, 그사람을 미워해라
바쁘게 살아라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달을 보내고 지쳤고, 전남친은 제가 이랬다 저랬다(여기저기서 해주신
조언이 짬뽕되는 바람에) 하니까 사이가 엄청 애매해졌습니다.
거의 뭐 지친상태로 연자를 찾았어요.
지혜쌤이 '그 사람은 소시오패스가 아니다 전형적인 회피형 남자일뿐이다'라고
말씀해주신게 가장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접근을 다르게 해주셨고, 고집이 센 저에게 '설득'이 되어 '수긍'을 하게
만드셨어요. 짱짱..
착하고 저는 무조건 잘했는데 전남친이 잘못이다 라고 심어져있는 인식을
깨트려주셨고, 꼭 재회가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변하지않으면
어떤 사람과 어떤 연애를 하던 행복할수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 백마탄왕자는 없어요. 내가 사랑스럽지 못하고 그늘만 있는 사람인데
멋진 사람이 나타나 '너의모든 아픔을 감싸고 사랑해줄게'라고 할 일은 없어요..
있다면 그건 사기꾼이겠죠..
급하게 나 좋을대로 시작했던 연애는 이렇게 끝이 날수밖에 없다는걸 깨달았고
그래서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우리가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해보려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