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4블럭
대희 상담사님 후기 남깁니다.
상담으로 이별을 객관화하고 더 나은 나로 변화
후기 내용
일단...
두번다시 경험 하고싶지 않은 경험들을 하고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 시간들이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가치있게 쓰이길 바랍니다.
먼저 적지 않은 나이에 이성에게 감당 안될만큼의 감정이 생기게되어 물,불 안가리고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 연애를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이성에대한 관심과 연애감정이 크지 않은 편 이므로, 이별 후 후유증은
없는 편 이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너무 커지다보니 그동안의 경험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감정적으로 그리고 표현에 있어서
서툰 연애를 하였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항상 상대의 감정보다 내 감정이 앞섯고 사랑표현이 좋은 작용만 한다고 생각하며 연애를 이어 나갔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표현하고 행동했던 부분들이나 우리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상대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고민하고 생각하기보다는 좋은 뜻 이기에 표현이나 행동에 있어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보다는 표현하고 행동하려 더 노력하였어요.
지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건 지금은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상황이 이별에 적지않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상대의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에 빠져서 달콤한 연애만 이상적인 연애라고 생각했고
그때문에 상대의 상황에 저는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모두 아시겠지만 코로나여파는 생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로인하여 사람이 모여서 매출을 일으키는 모든 업종들은 계속되는 여파로 굉장히 힘들었죠
제 여자친구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돌도 지속적으로 물방울이 떨어진다면 언젠가는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고 그보다 단단한게 사람 마음이라고 하지만 한 순간에 무너져내릴수도 있는게 사람 마음인 듯 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강한 사람이지만 평소에 가족들을 챙기는 비용이나 적금이나 보험 등 장사가 어느정도 유지될 때에 맞춰서 생활비용들은 맞춰놨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여파, 지속된 경제침체로 인한 힘듦이 계속되다보니 많이 힘들어 했어요. 제게 표현도 여러차례 했지만 가벼운표현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저 또한 가볍게 위로를 해주며 지나간게 대부분 이었습니다.
저는 만나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 같이 무언가를 하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였고 제안하며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지친기색을 안비치려 노력하며 저를 만나주었지만, 결국 제게 헤어짐을 통보하며 연애나 사랑보단 휴식과 가게매출에 집중하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선 갑작스러운 통보였고 이해하기엔 너무 많은것들이 설명이 안되었어요 오롯이 제 입장에서는요 그래서 다른 커플들에 대하여 관심이 생겼고 우연히 접한 연애의자격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너어체?를 들으며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생각하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 1차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는 상담사님이 상담을 해주시며 저에게 맞는 담당상담사님을 배정해주신다 했어요
그러곤 여자친구와 재회과정에 있어서 여러 통계를 통하여 여자친구가 어떤 반응을 할거라는 것 까지 예상범위안에
생각을 하시며 플랜을 짜주신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초기에는 약간의 안정감과 그리고 불신을 같이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요청한건 제 자신이고 간단한 상담을 통하여 막막함과 무력감에 젖어있던 제게 작은 희망이라도 심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그냥 교과서 같은 내용이라도 좋으니 심리상담이라 생각하고 한번 받아보도록 하자라는 생각을 하며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뭐든 해보자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불신을 갖게 되었다는건
당시에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 위에 표현하였지만, 단순히 많이 바빠보이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심리상담이나 치료와 같은 행위들은 내담자과 깊이 공감하며 감정적인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희상담사님과 처음 대화를 하며 느낀점은 내 상황을 객관화시켜 논리적으로 판단해주는 사람이다. 라는것을
느꼇습니다.
자연스레 대화를 하며 저도 객관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제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대부분 내 감정은 현재 힘들고, 간절하며, 일상생활이 안될만큼 망가지려 한다. 라는 메시지를 많이 주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 지금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가장 이상적인 행동이 되겠냐.. 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듣는사람이 상처를 받건 안 받건 현재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감을 심어주려 노력해주셨고, 중간엔 그걸 누가 몰라? 라는 마음으로 얘기하고싶지 않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아쉬운사람은 저이기 때문에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끝까지 솔직히 표현하며 대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한 표현이라고 해봐야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함축시켜보면
1. 이별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함
2. 여자친구가 내게 미련이 남아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
3. 도대체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싶다는 생각
4. 내가 어떻게 해야 상대가 조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주냐는 생각
5. 나 혼자의 생각으로 내가 무덤파고 들어가는 생각
... 뭐 이런것들 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의 입장에서의 생각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야기 해주었고 , 제가 하고있는 저러한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여자친구가 실제로 표현했던 것들에 집중하여 생각하고 상의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러고 있는 시간 속에서도 나는 어느새 여자친구를 조금 더 본질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공감하고 나 스스로가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조급했지만 내 마음이 조금 더 준비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만난다면
내가 사랑하는 저 사람이 최소한 나 때문에 힘들거나.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듦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상대는 되지 말아야되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저는 .. 가만히 있는 성격이 되질못하여 여자친구와 어떻게든 접촉하기 위해서 되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려 했는데
물건을 전달하는 시기나. 어떤 표현을 하는 시기에 대해서 상의하고 결정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터놓고 상의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재회가 될 때까지 브레이크가 고장나지 않게 단단히 붙잡아준 대희상담사님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상세히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상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풀어놓기에는 가까운 상대일수록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이런 부분들도 참.. 상담을 통하여 변한 제 자신이네요
후기 정보
후기 ID:739
작성일:2023. 1.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