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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이혼 1년 3개월...
진심 어린 공감으로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상담
진원쌤하고 상담을 시작하고 진원썜이 지난날의 저의 힘듦을 들어주시면서 같이 아파해주시고 같이 속상해해주셨어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누군가 제 편에서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슬픔을 같이 느껴준다는거.. 참 좋은거같아요. 그렇게 리스닝이 시작되고 진원쌤은 50분이란 시간동안 제 얘기를 다 들어주셨고 저는 제 얘기를 들어준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저를 거부한다기보다 남편이 받은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싶어했어요. 근데 제가 도와줄 방법을 모르겠어서 상담을 신청했어요. 진원쌤이 너어톡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아직 보내지는 않았지만 제가 남편의 안정을 위해 뭘 할수 있는지.. 생각하게되었어요
당신도 참 많이 힘들었을텐데... 나때문에 더 힘들었겠다... 당신은 그저 나와 서로를 위로해주고 서로 아껴주고 서로 사랑하기를 바랬을뿐인데.. 내가 그걸 몰라줘서 당신 많이 힘들었지? 이젠 내가 그 아픔 안아주고 토닥여주면 안될까? 라는 말을 남편한테 해주고싶어요. 나도 당신때문에 힘들었어! 가 아닌 남편도 위로받고싶었을텐데.. 남편이 진작 나의 마음을... 내가 남편의 마음을 진작 알았더라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떨어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원쌤의 말을 차분히 들으면서 녹음을 했어요. 그 녹음된 음성파일을 듣고 또 듣고 몇번을 들었는지 몰라요. 상담이 끝나고 내가 남편테 해줄수 있는게 참 많이 있구나... 라는걸 알게됐어요..
상담을 시작하는것만으로도 이미 저는 남편에게 한발 더 다가간걸지도 몰라요. 진원쌤.. 감사해요.. 제 마음을 알라줘서.. 같이 슬퍼해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