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고민하고 있다면 도움되시길 바래요! // 예린쌤 감사합니다 :) //
상담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세 번째 재회에 성공하다
우선 상대와 저와의 상황을 말씀드릴께요. 저희는 총 1년 좀 넘게 만났고 이번까지 합하면총 3번의 재회를 했습니다.
상대: 회피+플라이트/ 본인: 불안+파이트 였고 상황이별로 인한 재회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전에도 몇번의 위기가 있었고 기본상담을 진행했었지만, 다시 위기가 와서 이번엔 세미상담을 권하셔서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사실 금액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웠던건 맞지만 저는 상대를 잃는게 더 힘들것 같아서 주머니 탈탈 털어상담했어요.
맨 처음 기본 상담을 받았을때만 해도 무의식적으로 다시 재회할수 있다는 확신이 막연하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상대는 어떤 유형이고 내가 어떻게 말해야 마음을 돌릴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상담 진행했고, 참 감사하게도 제가 노력한 것보다 상대가 마음을 많이 열어줘서 너어체 하나로 재회할수 있었습니다.
연애하면서 저는 참 서운한게 많은 사람이었고 항상 참다가 한 순간에 폭팔해 제가 저를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에게 쏟아내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고,상대는 그런 저를 이해하려 노력하며 많이 바뀔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도 사람인지라 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노력하다가 힘든 순간들이 왔고 전 그게 또 약발이 떨어졌다 생각하며 또 같은 싸이클을 무한으로 돌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상대와 두번의 재회였고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았고 작은 갈등들도 위험하게 느껴 제가 입을 다무는것으로 회피했습니다. 또한 저희 관계의 갈등의 원인이 저의 서운함이라고 생각해서 나의 서운함을 어떻게 다룰것인가에 집중했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였던 거죠. 관계가 좋았을때는 생각나지 않다가 안좋아지면 상담내용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그렇게 말 듣지않고 근본을 해결하지 못하니, 상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자 ‘나는 내 상황만으로도벅차니 너를 만날 여유따위 없다. 사치다. 기다리지도 말고 놓아달라’ 라며 제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정된 결과가 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별을 통보 받은 저는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 전주까지는 정말 사이가 좋았었거든요. 왜우리의 관계가 아닌 처한 상황때문에 그러는지 도저히 납득가지 않았고 상대위주로 돌아가던 제 세상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처참했습니다. 2주만에 5키로가 넘게 빠졌으니 말 다했죠 뭐 ..ㅎ 이 시기 예린쌤과 상담하면서 울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은 ‘그해 우리는’ 찍냐면서 비아냥 거렸죠.
예린쌤은 정말 저의 무너진 멘탈을 제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많은 지금 상황에 대한 비유와 얘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예린쌤을 통해서 왜 그 사람이 이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었는지 반복해서 들으며 이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기시작했고 제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쌤이 아니였다면 저는 지금도 매일 먹지도자지도 못하고 상실감에 눈물로 시간을 다 보냈을거에요. 제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말은 연애는 현실이라서 내가 유지할 수 없는 조건이 되버리면 제일 먼저 포기하는 선택지가 된다는 겁니다. 내가 선택지 너머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면 구조조정 1순위가 된다는 거죠. 당시에는 너무잔인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예린쌤과 같이 상대에게 보여줘야 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내주신 과제들을 하면서 저 스스로도 많이 변화된 것을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상담을 하면서 배운것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바로 ‘인내’, ‘나 자신’ 입니다.
여러분, 이 상담을 진행한다고 해서 정말 드라마틱하게 곧바로 재회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분명 여러분은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시간이든 상대든 그 무엇이 되었든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 깊숙한데서올라오는 충동적인 감정과 무진장 부딪힐겁니다. 묵묵하게 견디셔야 할겁니다. 이 모든 순간을 상담해주시는 쌤께서 함께 해주시고 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실꺼에요. 그러니 견디며 따라가시며됩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하셔야 할꺼에요. 내가 마주하기 힘들었던 나의 치부들을 마주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정말 마주하기 힘들고 아직도 마주하고 있는중입니다만, 제가 느낀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왜 문제상황에서 나는 그렇게 반응하는지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또 반복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나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올바른방향을 찾아가는 그 길을 쌤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며 격려해주셔서 조금 더 힘내며 갈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한달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려 재회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대의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저희는 현재 예전처럼, 또 여느 커플처럼 매일 연락하고 주기적으로 만나지는 않고있습다만(못한다는 표현이맞을까요..?), 지금처럼 제 마음이 평온했던 적은 없습니다.
또한 이 재회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저는 이번을 계기로 예린쌤께서 말씀하시는 상대의 ‘안전기지’ 및 ‘안정적인 나’가 되는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욕심내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해나갈꺼에요. 이미 저는 답을 알고 있다 하시니까 믿고 해보겠습니다~!
+ 저는 답답한 마음에 타로,사주,신점 온갖걸 다 봤는데 상대와 아주 상극이더라구요! ㅋㅋ 제 친구들도 상대의 친구들도 헤어지라고 아주 난리였습니다. 하지만 우째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걸요. 상대의 가치는 내가 정하는거고 내 눈에 보석이면 그렇게 만들면 되는걸요. 변화되는 저와 변화될 상대의 모습을 그려보면 저는 또 힘이 나요! ^^ 그러니 여러분 남말 듣지 말고 재회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쌤들 하시는 말씀 귀기울여 최선을 다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모두 건강한 !! 연애하세요!!
그리고 저의 상담을 도와주셨던 모든 쌤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린쌤에게는 더더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