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
희희훈락
아윤쌤
🌿 한 번의 이별, 두 번의 기적 — 다시 사랑을 배우다
아윤쌤과 배운 사랑, 두 번의 이별을 넘어 결혼까지
후기 내용
— 연애의 자격 아윤쌤과 함께한 우리 이야기
“사랑은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다시 배워가는 일이다.”
그 말이 우리의 이야기를 가장 닮았다.
1막 — 첫사랑의 온도, 첫 이별의 이유
우리는 서툴렀다.
처음부터 너무 사랑해서, 그래서 너무 빨리 익숙해져 버렸다.
그녀는 먼저 고백했다.
그만큼 나를 많이 좋아했고, 나는 그 마음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었지만,
나는 점점 ‘익숙한 친구’처럼 대했다.
말은 퉁명스러워졌고, 짜증도 잦았다.
그녀가 기대했던 듬직함 대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나왔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점점 지쳐갔다.
그리고 100일을 하루 앞둔 날.
나, 그녀, 그리고 내 친구 —셋이 함께 만난 자리에서
그녀는 그동안 쌓인 감정을 다 쏟아냈다.
그녀의 눈물이 흘렀고, 마음의 빗장도 함께 열렸다.
그 다음날, 100일 기념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밤,
그녀는 조용히 이별을 말했다.
“이젠 더 이상 이 관계를 이어갈 힘이 없어…”
“나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우리가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을거야…”
그게 우리의 첫 번째 이별이었다.
2막 — 신앙과 가족, 그리고 어른의 대화
이별 후에도 신앙은 우리를 완전히 끊지 못하게 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나를 ‘좋은 인상으로 기억한 첫 식사 자리의 아들 같은 사람’으로 마음에 두셨다.
그분의 우리 서로를 향한 기도와 지지, 그리고 내 기도도 그 시기에 겹쳐 있었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이름을 기도로 드리고 있었던 셈이다.
그녀는 가족 안에서도 “남차진구, 참 선하고 따뜻했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나 또한 하나님께
“이 관계가 나를 단단하게 하려는 훈련이라면,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신앙과 어른들의 위로가
우리의 두려움을 천천히 녹여내기 시작했다.
3막 — 강릉의 바다, 재회의 시작
시간이 지나 우리는 원래는 같이 가려고 했던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에서 다시 만났다.
이별 후 어쩔 수 없이 혼자 여행 중이었던 강릉,
그리고 다행히 천천히 다시 연락 중이었던 우리.
아윤쌤과의 상담이후 천천히 다시 새로운 사람을 서로 만나듯
노력하며 썸을 타보려 시작했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라고 은연 중 표현을 했고,
그녀는 나몰래 서울에서 강릉까지 깜짝 방문을 했다.
우리는 오랜만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었고
나는 “잘 지냈어?” 대신, “그간 많이 힘들었지?”라고 말했다.
그 순간, 멈춰있던 시간이 조용히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쏟아내며, 서로 연고를 발라는 주는 시간이었다.
너어톡을 쓰며 상대를 대하니 내가 진짜 다른사람 같다며,
진작 이러지 그랬냐고 했다.
다음날 해변의 한 카페에서
우리는 소품샾에서 산 노트에 서로에게 레터를 써보냈다.
서로 해주고 싶은 말들을 읽고 쓰고
나는 상대의 눈을 보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마음은 노트의 맨 뒤편에 "다시 잘 만나보자 믿을게ㅋ"라는 화답으로 와닿았다.
4막 — 사랑의 시험, 그리고 두 번째 이별
하지만 현실은 다시 우리를 시험했다.
갑작스러운 그녀가 일하던 가게 폐업,
그리고 상향이직 면접 준비.
그녀의 하루는 버텨내는 연속이었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무거웠다.
게다가 PMS까지 겹쳤다.
그 모든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결국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우리의 관계에 비수를 꽂았다.
사소한 말, 의도치 않은 표현 하나하나가
서로를 찌르는 감정의 가시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또다시 “이제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그게 우리의 두 번째 이별이었다.
5막 — 그녀 어머니의 한 통의 전화
추석 연휴 전날,
그녀의 어머니가 내게 전화를 주셨다.
나는 상황을 숨길 수 없었다.
“사실… 또 이별했습니다.”
그 말씀을 전하자,
어머니는 한참 동안 침묵하시더니 조용히 말씀하셨다.
“그 아이가 힘들어서 그래.
일, 몸, 마음… 다 무너졌어.
지금은 그게 남자친구 탓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거야.”
그 통화 후,
어머니는 그녀에게 긴 통화를 하셨다.
“남의 아들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너 계속 그러면 너한테 너무 실망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 사과해라.”
나중에 듣자하니, 그날 그녀는 한 시간 반을 아무말도 못한채
엄마의 말을 다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날, 그녀는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엄마가 뭐라고 해서가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미안하더라.
내로남불이었어.”
6막 — 두 번째 재회, 다시 자라는 잎
그날 이후,
우리는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갑과 을이 없는 연애,
서로가 같은 무게로 맞춰가는 연애였다.
나는 그녀의 상향 이직 브랜드의 최종 면접 전날,
이 말을 전했다.
“오늘은 네 무대야.
이미 준비 잘 해왔으니까
그냥 너 그대로 보여주면 돼.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의 널 자랑스러워할 거야.”
그리고 그녀는 합격했다.
꿈꾸던 브랜드의 매니저로.
그녀의 블로그에는 이렇게 적혔다.
“우려하는 마음에서 싹이 트더니
어여쁜 잎이 되어 자라나더라.”
그 문장을 보며,
나는 우리가 진짜 다시 자라나고 있음을 느꼈다.
7막 — 그리고 지금, ‘결혼하고 싶다’는 말까지
최근, 우리는 추석 대가족 모임에 함께했다.
그 자리에서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말했다.
“나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나는 미소로 답했다.
이제는 불안도, 두려움도, 갑을도 없다.
우리는 서로를 동등하게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다.
🌷 에필로그 — 신앙이 만든 기적, 그리고 배움
이 모든 여정에는 ‘운명’보다 ‘기도’가 더 컸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감정의 언어를 배우게 해준 연애의 자격 아윤쌤,
그리고 우리를 다시 일으켜준 가족과 신앙의 지지.
“이별은 실패가 아니라, 다시 배워야 할 사랑의 한 챕터였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그래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믿음이 되길 바란다.
🌿 아윤쌤, 그리고 ‘연애의 자격’이 만들어준 변화
이 글을 마치며 꼭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연애의 자격의 아윤쌤.
여름부터 시작된 상담은 단순히 ‘재회’를 목표로 한 과정이 아니었다.
감정의 언어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을 다시 세우는 여정이었다.
쌤은 늘 말씀하셨다.
“감정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먼저 인식하세요.
지금 느끼는 그대로가 ‘당신의 진짜 마음’이에요.”
그 말 한마디가 나를 바꿨다.
그리고 그 변화가 결국, 우리 관계를 바꿨다.
쌤과 함께한 기간 동안
나는 ‘상대의 감정’을 보려 하기보다 ‘감정의 뿌리’를 보게 됐고,
‘사과하는 법’보다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5단계 감정공식과 너어톡 훈련.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 두 가지가 나를 ‘반응하는 사람’에서
‘이해하는 사람’으로 바꿔놓았다.
“당신이 옳다”는 책을 통해 배운 내면의 언어,
그리고 쌤의 피드백을 통해 쌓아온 ‘성숙한 연애의 자세’는
지금도 내 일상 속에 살아 있다.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예요.”
아윤쌤의 그 문장이 이제는 내 삶의 기준이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꼭 말하고 싶다.
사랑 때문에 지쳤다면,
감정이 무너져버렸다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꼭 한 번 ‘연애의 자격’을 찾아가보길.
그곳은 단순히 사랑을 되돌리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다시 배우는 곳이니까.
“사랑은,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군가를 더 깊이 이해하는 용기다.”
그 용기를 가르쳐준 아윤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기 정보
후기 ID:6
작성일:2025. 10. 7.
상담 정보
상담사:아윤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