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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쌤

재회 성공 후기

전문가 상담과 노력으로 재회에 성공하다

후기 내용


*주의*

이 글은 연자 채널과 기훈쌤의 찬양 글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신다면 맞게 본거에요 찬양합니다 연자, 기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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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회한지 한달이 다 지나서야 후기를 올리네요ㅎㅎ

저는 회피형 남자친구와 티격거리며 1년 넘게 연애를 이어나가고있는 불안형 여자입니다

네 어제도 싸웠어요. 망할놈의 똥멍청이 남자친구 하하핫!

절대 좋은거 아니에요. 희원쌤 말씀대로 싸움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연인은 싸우면서 맞춰가는 거 아니구요, 충분히 안 싸우며 맞춰나갈 수 있어요. 네 감히 제가 할 말은 아니라 희원쌤 입을 빌려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일 주일에 한 두 번 꼴로 싸우던 스트릿 파이터 똥멍청이인 제가 한 달만에 싸웠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구요^^ 앞으로 더 줄여나가다가 안 싸우면 되잖아요? 호호

(결론: 똥멍청이는 똥멍청이끼리 끌린다)







[내가 상담을 받는 이유]


약은 약사에게. 연애 상담은 전문가에게.

제가 연애상담을 연애 전문가에게 받는 이유입니다. 아프면 의사의 처방을 받고, 운동을 할 때면 트레이너의 pt를 받고, 변기가 막히면(뚜러뻥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을 때) 배관공을 불러서 변기를 뚫잖아요? 의사가 주삿바늘로 막힌 변기를 뚫어주진 못합니다.


저는 이제 제 친구들에게 연애 상담을 받는것을 그만두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를 위한 친구들의 마음은 알겠으나, 정말 미안하게도 그 고마운 마음이 되려 재회를 방해하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저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제 입장에서만 상황을 바라봅니다. 때로는 저보다 더 심취해서요. 내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못된 남자를 욕하고 저주하기 바쁩니다. 남자의 상황이나 입장은 소중한 친구가 입은 상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물론 먼저 내 입장에서만 고민을 털어놓은 제 탓이 가장 크겠죠. 제가 남친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알았다면 진작 싸움도 하지 않았을테니까요.

그렇게 한참 친구들의 위로를 받고 나면, 저도 뚝심 있는 성격은 아닌지라 제가 비련의 여주인공이고 피해자가 된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결국 그런 마음은 재회에 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본인의 마음가짐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올바른 길을 알려주며 제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주는 좋은 연애전문가를 찾아 상담받습니다. 


수 많은 전문가들 중에서도 연자를 고른 이유는, 제가 원하는 연애의 방향과 일치하는 곳이 연자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며 이해와 배려가 자연스러운, 진정성있고 예쁜 연애를 하고 싶었었습니다. 정말 내 편인 한 사람과 오랫동안 사랑을 이어가는 것이 제가 원하는 연애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연애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연자에서는 서로 다른 연애성향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와 다른 저 사람과 오랫동안 예쁘게 사랑하는 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랜 장기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희원쌤이 산 증인이구요.(다른 쌤들 연애사는 잘 몰라서..ㅠ) 그래서 연자를 선택했습니다.





[상담 과정]


우선 저희는 완벽하게 헤어진 상황은 아니었고, 우리 관계에 대해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통보했습니다.

전에도 이 사람과 이별 했다가 다시 만난 경험이 있었는데, 한동안 잘 지내다가 다시 싸움이 잦아졌어요.

한 달동안 같은 문제로 갈등이 점점 심화되다가 결국 터져서 시간을 갖게 된 것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불안형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차일까봐 두려워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차게 식은 남자친구의 눈빛과 숨막히는 공기가 저를 옥죄어 왔습니다. 그 어지러운 상황에서 빠져나오고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또 다시 버림받을까 무서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냥 만나는 게 아니라 잘 만나서 예전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연자를 알게 되었고 기훈쌤과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기훈쌤은 남자친구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남자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를 통해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외국어를 새로 배우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렵고 복잡해 이해가 안 되다가도, 이 언어에 능통해져 소통 왕이 된 미래의 나를 상상하니 나름 쾌감이 있었어요ㅎ 사랑을 받는 것에만 집중했던 제가 주는 것에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기훈쌤이 칭찬을 잘 해주셔서 자신감이 엄청 올라갔어요!ㅋㅋㅋ

기훈쌤이 제게 자기 객관화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네 제 자랑 맞습니다ㅎㅎ

그리고 내담자의 장점을 콕 집어서 칭찬해주는 기훈쌤의 능력도 자랑합니다. 재회에 또 자신감이 중요하잖아요? 내담자의 자신감을 끌어올릴 줄 아는 우리의 기훈쌤!! ‘나’가 아닌 ‘너’의 입장에서 얘기하는 너어 가이드도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ㅎㅎ 제게 ‘너어’를 쓰시면서 말이에요! 정말이지 너어를 받아보는 입장에서 ‘아 내가 공감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너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익을 때까지 기훈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요. 저도 이런 말하기를 익히면 남자친구에게 ‘지금 내가 공감받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할 수 있을까요?





[재회 과정]


어렵게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려운 일입니다. 한 번 식은 사람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핀다는 일이요. 그 전에 설움과 배신감이 앞서 들죠. 이럴거면 처음에 그렇게 잘해주지나 말지. 연애 초 따뜻하게 웃어주던 그 사람과 지금 싸늘한 이 사람이 대조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나도 쓰라립니다.

하지만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이미 불타오른 적이 있는 곳 이었기에 다시 불을 지피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꺼진 줄 알았던 잿더미 속에 불씨가 살아있을 수도 있는 거구요. 불을 다시 지필 수 있을지 없을지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겁니다만, 제 경우에는 그런 긍정적인 생각이 재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번 꼬셨던 사람인데. 아니, 전에 재회 경험도 있으니 두 번은 꼬셨던 사람인데. 세 번 네 번은 못 꼬실까.

저는 재회란 상대를 다시 유혹하는 과정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권태기로 헤어졌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유혹하면 되고, 이별의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이 제거되었다는 것을 어필하며 유혹하면 됩니다. 마음이 식어서던 상황 이별이던 그럼에도 불과하고 너가 나를 다시 만나면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면 됩니다.


참 재수없게 말은 쉽죠? 말이라도 쉽게 해야 재회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해서 제가 제 자신에게 썼던 방법입니다.

너어톡을 보내기 전, 거울 보면서 계속 외쳤어요. “으아아 나는 멋지다!!” “아니 솔직히 이렇게 예쁜데 놓칠 수가 있나?” “내가 다시 꼬신다 으아아!!”

그날 일터에서도 동료들이랑 손님들 붙잡고 말했어요. “제게 힘을 주세요!” “제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으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개민폐네요. 일찍 퇴근하신 사장님이 그 꼴 못 봐서 다행..ㅎ


이별 후 10일동안 질질 짰는데 제가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겠습니까. 그 사람이 나를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를 부풀리고 부풀려서 미친놈처럼 자기최면을 건 거예요. 간절히 다시 만나고 싶으니까요. 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단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짝 웃는게 재회 성공률이 1%라도 오를 것이라고 믿었으니까요.


퇴근 후, 너어톡을 보내고 바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근데 만나서는 너어가 잘 안 나왔어요. 뭔가 하려고는 하는데 좀 삐걱대는 느낌? 약간 장수원 로봇연기 느낌이에요.


“많.이.놀.랬.죠.”


“어.디.다.친.덴.없.어.요?”


고장난 너어였습니다. 사실 아직도 실생활에서 너어 쓸 때 저 느낌이에요 사람 말투 쉽게 안 바뀌어요……


그 사람을 만나러 가서 그냥 제가 아는 유혹의 기술들을 총 동원 했어요.

예쁜 옷 입고 가서, 너어, 공감하는 말하기는 물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분리하는듯한 뉘앙스, 우쭈쭈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기, 노력을 알아주기, 많이 웃기, 좋아하는 음식 먹이기, 상대가 좋아하는 모습 보여주기, 애교섞인 말투, 은근슬쩍 스킨쉽 등…… 술자리에서 썸남 꼬시듯 그냥 다 질러버렸어요. 어필을 더 했다 뿐이지 제 진심이 아닌 모습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 이었습니다.


저 뭐 여우과 절대 아니구요, 눈치없는 곰탱이 과입니다. 여우랑은 살아도 곰이랑은 못 산다는 그 곰이요.(근데 솔직히 곰도 귀여우면 같이 살만하지 않나요..? 게다가 곰은 여우보다 짱짱 센데? 곰은 사람을 찢는데?)


그냥 ‘너가 나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지’ 라고 굳게 먹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동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얻은 깨달음을 통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거란 확신도 컸던 것 같아요. ‘너가 있으면 더 행복하겠지만, 너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어. 이젠 그 방법을 알아’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다지는데 연자와 기훈쌤의 덕이 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최면 걸면서 동시에 기훈쌤한테는 계속 톡으로 찡찡거렸네요ㅋㅋㅋ 막 무섭다고 난리치다가, 멘탈 잡겠다고 심호흡 하다가, 나는 행복해질거라고 하다가…… 새벽이었는데 정신없는 제 톡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멘탈 잡는데 쌤 덕이 너무나도 컸어요. 큰 절 올립니다 기훈센세!!!(꾸벅) 징징거린 징징이는 이만 춉춉춉,,, 






[끝으로]


모든 상담이 그렇듯, 결국은 내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어요.


정말 이 사람과 재회를 할건지, 한다면 어떻게 할건지, 누구의 어떤 말을 귀담아들을지, 재회시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등 내 자신이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회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저도 헤쳐나가야 할 관문이 첩첩산중으로 쌓여 있습니다.

대충 상대가 회피형인건 알겠는데, 그래서 내가 뭘 해줘야하는가. 어떻게 해야 입 꾹 닫고 있는 저 멍청이가 지 원하는걸 표현하도록 만들 수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예쁘게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설움과 화가 끌어오를 땐 어떻게 내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가, 이별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등……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알면서도 컨트롤이 안 될 때가 많아요.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행복한 연애’에 한 발 다가섰다는 것만으로도 제 자신이 대견하고 그걸 알려준 스승님 기훈쨈, 연자 채널에 감사드립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자신감이 내 장점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자존감은 내 단점까지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저는 사랑을 받고 또 받아도 끝없이 불안해하고, 1년 넘게 함께한 저 멍청이를 사랑하는 방법조차 모르는 똥멍청이 입니다.

그럼 뭐 어떤가요. 단점도 잘 가꾸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인 제 남자친구가 선택한 사람입니다. 우주 최강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이 사랑하는 사랑 of the 사랑est 최강 하트뿅뿅 기절초풍 사랑둥이 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여러분들의 애인이, 전애인이, 친구가, 가족이, 선생님이 사랑하는 혹은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모두들 사랑스러운 저의 사랑 기운을 받아가서 행복한 사랑 하세요 얍!!!❤️❤️❤️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글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100명 중 한 명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후기를 올립니다:)







후기 정보

후기 ID:5965
작성일:2022. 9. 11.
수정일:2022. 9. 11.

상담 정보

상담사:기훈쌤

그 사람이 이별을 결심한 건,당신이 안 바뀔 거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연애의자격 진단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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