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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쌤

요셉쌤 상담 후기

이별의 아픔을 넘어 나를 이해하게 한 상담

후기 내용
내가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알려준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 상담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요셉 선생님과 함께한 한 달 조금 넘는 여정이 마무리 되었네요. 결과가 아쉽지않노라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청했던 상담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될 정도로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 요셉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긴급 상담을 신청하고 당시에 맡으셨던 여자 선생님께서 플랜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천 해주실 때 생각보다 금액이 커 "상담"이라는 개념에 대해 쉽게 생각하던 저는 막상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도 요셉쌤게 온전히 마음을 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하면서도 "저를 제일 잘 아는건 저니까요."라는 말을 줄곧 뱉어왔고요. 그런 저를 이해해주시고 차근차근 끌어주셔서 오늘의 제가, 또 오빠가 있는 것 같아요. ​ 저와 오빠는 서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만나기 전부터 서로의 입장에서 생길 문제들을 이야기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안해보고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서로의 마음이 통해 장거리,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이별 통보로 4개월의 연애가 마무리 되었다는게 받아드리기 힘들었습니다. 이별통보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데이트, 여행 계획을 세우며 함께하는 미래를 이야기 하던 사람이었기에 받아드리기 더 힘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금전, 가족등의 예민한 문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낼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었고, 장거리임을 체감 못 할 정도로 제게 많은 시간을 할애 해주었으며 감히 다정함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런 사람이겠구나.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서로가 스스로 생각하는 성향의 단점이 서로에게 닮고 싶은 부분인 사람을 만났다는게, 이렇게 삶의 가치관이 닮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제 삶을 더 열심히 살고 싶게 해주었습니다. ​ 상대방의 이별 통보를 받고, 내 실수로 이런 소중한 사람을 놓친 것 같다는 죄책감과 받은 만큼 더 잘해주지 못한 마음이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오빠가 회피형이라는 사실은 진작 알았으나 그 때 내가 대처를 잘못하였나, 회피형이 아닌데 내가 회피하게 만들었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속에 답을 찾지 못해 상담을 신청하였고 재회 시도를 하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재회와 별개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이랬다면, 저랬다면, 상담을 만나는 중에 찾아왔다면.. 살면서, 또 몇차례의 이별 속 처음 겪어보는 큰 후회감에 숨이 막혀 올 때면 요셉쌤이 " 다 괜찮다. 그때 당시에는 그럴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 그게 최선이었을거다. " 하며 제가 내색하지 않아도 감정을 알아채주시고, 편안히 숨 쉬게 해주셨습니다. ​ 상담하며 오빠와 대면, 연락이 닿는 과정에서 몇주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그 기간 동안 제 주변 사람들 입에서 단편적으로 저를 위로하고자 뱉어지는 말은 저를 더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미워 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사람이라 저 조차 말을 아끼는데 주변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오빠에 대해 말하였고, 그 말이 오빠에게 닿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더불어 제 마음 한켠엔 정말 오빠가 그래서 그랬을까 하며 비수로 꽂혀왔고요. 이런 제 이야기도 차근차근 들어주시고, "지난 기억들을 과하게 미화시켜서도 안되지만 다 안좋게 기억을 바꾸려한다면 더 오래도록 힘들 것이다. 스스로를 제일 잘 아는건 본인이듯 상대방과 연애하며 그 마음을 온전히 받은 것도 본인이라는 걸 잊지 말아라." 라며 따뜻하게 다독여주셨습니다. ​ 연애 시작 전, 나이차이와 이런저런 단점을 야기하며 연애 시작을 만류 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되든 저렇게 되든 내가 하고싶은 선택을 해야 후회가 덜 하고, 그 때 가서 지난 선택을 후회한대도 그건 내 책임이다" 라며 당당히 연애를 시작했지만 허무하게 끝나니 내 선택이 정말.. 정말 잘못 되었던 건가 혼동도 왔었습니다. 여정 속 요셉쌤이 계시지 않았다면 모든 추억을 애써 뭉개며 끝이 없는 원망을 하며 꽤나 오래 아파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스스로의 연애관과 결혼관, 또 예상되는 한계와 그걸 마주하고 나아가는 법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당장은 그러지 못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누군가 제게 선생님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자신있게 "상대에게 저도 좋은 배우자감이었다" 대답 하고 싶네요.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며 책임감 있게 상담을 진행해주신 요셉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이지만 상담을 앞두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는 후기이길 바래봅니다. ​ p.s 자기 반성을 일상처럼 하던 오빠는 내 말이 신경쓰여 회피형을 검색해보았을까? 부정적인 글들보다 따뜻한 글들과 이 글이 오빠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미련하게도 인연이라면 다시 만난다는 말을 난 아직 믿어, 우리의 첫 만남도 그랬듯 각자 자리에서 부지런히 지내다 웃으며 인사 할 날이 오길 바래. 아직 나에게는 오빠가 참 소중해서 항상 큰 출동이 없길 기도하곤 해. 기도가 잘 드는지는 이제 확인하지 못하지만 마음 다 할 때까지 조금만 더 바랄게. 사소한거에 감사함을 느낄 줄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함을 선뜻 내어주는 오빠의 앞 날이 늘 빈틈없이 행복하길 바라.

후기 정보

후기 ID:423
작성일:2024. 3. 2.

상담 정보

상담사:요셉쌤

그 사람이 이별을 결심한 건,당신이 안 바뀔 거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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