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고은쌤
고은쌤과 면담후기
상담을 통해 관계 문제를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다
후기 내용
고은샘이 차분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녹음을 다시 들으면서 또 그 시간 때 놓친 것들을 다시 들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해를 잘 못해서 답답하실 수도 있었을 텐데 아직은 다 알진 못 했다는 생각도 있지만 덕분에 문제가 상당히 오래되어왔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도 나름 배우생활 중에도 1주일에 한번씩은 보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자주 틱틱거렸던 상대가 다시보여요. 전 항상 성깔부린 줄만 알았지 뭐에요. ㅜㅜ 전화도 점점 짧아지고 제가 왜 그걸 놓쳤을까요? 무슨 일있냐고만 물어봤지. 스스로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반성합니다. 생각해보면 애정표현도 잘 안받아주기 시작해 자주 표현 좀 해달라고 요구도 했었고, 그게 자기는 원래 그만큼 잘 안되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워낙 애정표현이 변칙적으로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이라 그냥 넘겼던 것도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자주 달려들기만 했더군요. 이것도 생각해보면서 참 많이 반성합니다.
고은샘이 일주일 안에 너어톡을 보내기 전에 꼭 확인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너어톡을 최대한 작성 해보았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정아. 그 동안 속상했을 거야.
수정이도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을텐데, 나에게 어디서 뭐하는지,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네 시간과 일상들을 잘 공유해주면서도 내가 신경쓰는 부분까지 걱정해주고 챙겨줬었는데, 그런 너라도 늦게 일어나고 연락도 계속 안되면 기분 많이 상할거구 변명하고 둘러대는 모습도 봐서 너 혼자서 말도 못 하고 답답하고 외로웠을거야.
그러다보니 수정이는 어느 순간 내 생활도 사랑한다는 표현도 안일해보였겠다.
내 딴엔, 못난 상황이 계속 생기면서 나도 답답해지고 그게 무관심하게 보일까 챙겨보려고 한 건데, 나 같아도 제대로 네 마음을 챙겨주지도 내 관리도 안하는 상태에서 감정만 앞세운 애먼 애정표현들만 봤으면, 신뢰가 무너진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소홀해보여서 더 서운했을 거야. 속에서 마음컨트롤한다고 끙끙했을텐데 수정이도 많이 아팠겠다.
수정이가 안읽을 수도 있겠다 싶어.
네 마음을 듣고나니 그동안 안일해졌던 나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게 되더라. 너도 내 삶의 일부라 내 시간과 함께 간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느끼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구. 진작에 이렇게 소중한 시간들을 잘 깨닫고 부지런히 실천하면 좋았을텐데, 네가 없어지고 나서 이렇게 되니 마음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그런 마음만큼 수정이 너의 마음을 존중해. 나중에 수정이 괜찮아지면 연락해. 너 시간 괜찮을 때 너 좋아하는 고기수혈도 할겸 같이 얘기하자.
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쓰면서 마음이 많이 안좋더군요. 많이 미안해졌어요. 너무 외로워보였을 거 같아서요. 어제 갑자기 제 생일 때 돈신경이 쓰이면서도 밥이라도 사주려했던 수정이가 너무 떠올라 많이 울었습니다. 전 5월5일수정이 생일도 제대로 못 챙겨주고 너무 미안하네요.
너어톡 조언해주신다면 저도 다시 잘 생각해서 고쳐서 보내겠습니다.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 이제는 수정이가 정말 떠날까 두렵더군요. 제 상태가 어떤지 뭐 하는지도 간접적으로라도 보여준 것도 없고 그러자니 함부로 올리지도 못하겠고...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원인은 방치였겠지만 그 생활패턴에서 기폭제가 된 거 같긴 하거든요. 그래서 카톡에라도 열심히 잘 일어나고 있던 기록이라도 하나 배경사진으로 올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그냥 불안해서 하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다행일 거 같기도 하네요.
아 그리고 혹시나 거절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제가 대응은 못 하더라도 유예시킬 수 있는 방식은 없을까요? 물론 후속 프로그램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얘기했지만 제가 듣는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을까봐 여쭤봅니다. 그 땐 조금 도움을 받더라도 들을 생각입니다만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요..
그래도 나름 배우생활 중에도 1주일에 한번씩은 보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자주 틱틱거렸던 상대가 다시보여요. 전 항상 성깔부린 줄만 알았지 뭐에요. ㅜㅜ 전화도 점점 짧아지고 제가 왜 그걸 놓쳤을까요? 무슨 일있냐고만 물어봤지. 스스로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반성합니다. 생각해보면 애정표현도 잘 안받아주기 시작해 자주 표현 좀 해달라고 요구도 했었고, 그게 자기는 원래 그만큼 잘 안되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워낙 애정표현이 변칙적으로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이라 그냥 넘겼던 것도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자주 달려들기만 했더군요. 이것도 생각해보면서 참 많이 반성합니다.
고은샘이 일주일 안에 너어톡을 보내기 전에 꼭 확인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너어톡을 최대한 작성 해보았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정아. 그 동안 속상했을 거야.
수정이도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을텐데, 나에게 어디서 뭐하는지,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네 시간과 일상들을 잘 공유해주면서도 내가 신경쓰는 부분까지 걱정해주고 챙겨줬었는데, 그런 너라도 늦게 일어나고 연락도 계속 안되면 기분 많이 상할거구 변명하고 둘러대는 모습도 봐서 너 혼자서 말도 못 하고 답답하고 외로웠을거야.
그러다보니 수정이는 어느 순간 내 생활도 사랑한다는 표현도 안일해보였겠다.
내 딴엔, 못난 상황이 계속 생기면서 나도 답답해지고 그게 무관심하게 보일까 챙겨보려고 한 건데, 나 같아도 제대로 네 마음을 챙겨주지도 내 관리도 안하는 상태에서 감정만 앞세운 애먼 애정표현들만 봤으면, 신뢰가 무너진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소홀해보여서 더 서운했을 거야. 속에서 마음컨트롤한다고 끙끙했을텐데 수정이도 많이 아팠겠다.
수정이가 안읽을 수도 있겠다 싶어.
네 마음을 듣고나니 그동안 안일해졌던 나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게 되더라. 너도 내 삶의 일부라 내 시간과 함께 간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느끼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구. 진작에 이렇게 소중한 시간들을 잘 깨닫고 부지런히 실천하면 좋았을텐데, 네가 없어지고 나서 이렇게 되니 마음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그런 마음만큼 수정이 너의 마음을 존중해. 나중에 수정이 괜찮아지면 연락해. 너 시간 괜찮을 때 너 좋아하는 고기수혈도 할겸 같이 얘기하자.
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쓰면서 마음이 많이 안좋더군요. 많이 미안해졌어요. 너무 외로워보였을 거 같아서요. 어제 갑자기 제 생일 때 돈신경이 쓰이면서도 밥이라도 사주려했던 수정이가 너무 떠올라 많이 울었습니다. 전 5월5일수정이 생일도 제대로 못 챙겨주고 너무 미안하네요.
너어톡 조언해주신다면 저도 다시 잘 생각해서 고쳐서 보내겠습니다.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 이제는 수정이가 정말 떠날까 두렵더군요. 제 상태가 어떤지 뭐 하는지도 간접적으로라도 보여준 것도 없고 그러자니 함부로 올리지도 못하겠고...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원인은 방치였겠지만 그 생활패턴에서 기폭제가 된 거 같긴 하거든요. 그래서 카톡에라도 열심히 잘 일어나고 있던 기록이라도 하나 배경사진으로 올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그냥 불안해서 하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다행일 거 같기도 하네요.
아 그리고 혹시나 거절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제가 대응은 못 하더라도 유예시킬 수 있는 방식은 없을까요? 물론 후속 프로그램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얘기했지만 제가 듣는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을까봐 여쭤봅니다. 그 땐 조금 도움을 받더라도 들을 생각입니다만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요..
후기 정보
후기 ID:4185
작성일:2024. 5. 2.
수정일:2024. 5. 5.
상담 정보
상담사:고은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