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2
희원쌤
전화상담 후기입니다 ( 좀 길어요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재회 집착에서 벗어나 나의 성장을 마주하다
후기 내용
재회까지 성공하고 나면 쓸거야!라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아직 재회는 먼 일이라 애매한 시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한달 동안은 매일 매일 속상해서 길가다고 울고 일하다가도 울컥 했어요
하지만 먼저 연락할 용기는 나지 않았어요 매일 그 사람 카톡을 차단했다 풀었다 하면서
사진 속에 있는 그 모습만 쳐다보곤 했어요 혼자 페북에 있는 그 사람 여자 후배들이 남긴 페메를 보다가
화가나서 친구를 끊었다가 후회하기도 했죠
시도 때도 없이 재회하는 방법, 헤어지자고 한 남자친구가 돌아오게 하는 방법만 검색하고 있고...
그러다가 희원쌤이 쓰신 칼럼을 읽게 되었어요 한달동안 그 사람이 나한테 헤어지자고 한 순간을
원망하고 그 사람만 욕하다가 썜 칼럼을 읽고 나니 뒷통수를 맞은거 같았어요
내가 이기적이라고 욕했던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니 사실 정말 이기적이었던 건 저였던 거죠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내가 제일 불쌍하고 슬프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하는 그 사람이야말로 힘들었던거였어요
칼럼을 읽고 한 일주일 정도를 더 고민하다가 전화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이어서 감정적이 되지말자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뭐랄까 내 속마음을 털어내는 시간 같아서
편했던거 같아요
그 사람에 관한 이야기와 헤어지게 된 상황들을 이야기하다가 제 자신의 발전 없는 모습에서 그 사람이 실망했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소름이 돋았던게 그 사람도 저한테 그렇게 말했었거든요... 깜짝 놀랐어요
그러다가 희원쌤이 저랑 같은 꿈을 가졌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갑자기 방향이 꿈쪽으로 갔어요..^^
사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도대체 어떤 글을 쓰고 싶은 건지, 누구를 위로하는 글을 쓰고 싶은 건지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어느 누구도 저한테 누구를 위로하는 글을 쓸거야 사람들한테 어떤 질문을 할거야?라고 파고들면서 질문한 사람이 없었거든요 질문이 날카롭게 파고들어서 되게 부끄러웠어요 내가 지금 신경 써야할 것은 나의 미래구나 하구요
여기서 저의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계속 이 결핍을 채우려 하고 기대기만 했다는 걸 알았어요
그 사람은 함께 발전하고 멘토같은 여자친구를 바랐는데 알고 보니 전 계속 기대려고만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때는 화를 내며 멘토같은 여자친구를 만나려면 선생님을 만나! 이랬었는데 제가 참 이기적이었던거죠 저만 생각하고.
연애는 서로가 발전한다는게 느껴져야 하는데, 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 사람은 여기에 실망을 한거죠
분명 여러번 신호를 보냈는데 제가 사랑하면 서로 기대고 항상 내 옆에 있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밀어 붙였던 것 같아요 참 바보같죠.. 맨날 틱틱대고 이해해달라고 하고 내가 너한테 얼마나 헌신적인줄 알아? 이러면서 저만의 방식만 강요했죠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나는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너 덕분에 많이 바뀌었다는 걸 어필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물론 제가 상담 받고 흥분해서 바로 사과 문자를 보내서 좀 약간 망치긴 했지만 그래도 이 문자를 보내고 그 사람의 진심을 알게 되었어요 자기가 나한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괴로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2주를 기다렸다가 편하게 그 친구 분야에 대해 궁금한 걸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너무 친절하게 다 대답해주고 궁금한거 있음 또 물어보라고 해주더라구요 이때부터 또 심장이 자기 멋대로 흥분해가지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석 때 혹시 시간되냐고 물어봤어요 워낙 전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전에 둘이 보고 싶어했던 전시 보러 가는거 어떻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같이 갈 사람 없으면 같이 가자 그러더라구요 정말 심장 튀어나가는 줄 알았어요 이때까지는 참 기분 좋았는데..
제가 바로 다음날 안부 문자를 보냈더니 읽고 답장 안 하더라구요... 제가 또 너무 흥분을 했나봐요 만나기 전까지 마음을 잘 다스려야 겠어요.
저는 지금 계속 현재 진행형이지만 저보다 가능성이 크신 분들이 더 많을 거에요 저처럼 하나하나에 다 흔들리지 마시고 잘 견뎌내세요 기다리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잖아요 우리 모두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편하게 상대방을 대하다 보면 분명 기회가 올거에요
저의 안일하고 나태한 정신을 잡아주신 희원쌤께 감사드리구요 자꾸 귀찮게 하는데도 새벽에라도 답 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급하니까 자꾸 부탁 드리는거 같아요 쉬지 않고 상담하시니라 힘드실텐데 늘 항상 감사드립니다!
:: 당장 제대로 연애할 각오 완료됐나요? ::
:: 상담 & 교육 문의 카톡 : 연애의자격 ::
[[[CONTENT-ELEMENT-0]]]
[[[CONTENT-ELEMENT-1]]]
후기 정보
후기 ID:2548
작성일:2016. 9. 6.
상담 정보
상담사:희원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