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0950
오늘 만나고 왔어요
다시 만난 전남친, 설렘 속 신중한 기다림
후기 내용
사귀고 있을당시에 남자친구가 많이 사주고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사주겠다고 미리 말을하고 만났어요
그친구는 용인이고 일끝나고 오는거라 제가 수원으로 가서 만났는데
저를 알아보자마자 미소를 짓더라구요 저또한그렇구 그러더니 포옹을 해주더라구요, 먼저 손을 내밀어줘서 손깍지끼고 걸으면서 뭐먹고싶냐 했더니 국밥먹고싶다그래서
국밥집 들어가서 주문하고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저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더라구요,,
왜 왜지? 신기하네 이러길래 응? 이라고 했더니
아냐아냐 밥먹자 이러고 다먹고나서 손을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내밀었더니 잡으면서 웃길래 왜앵 이랬더니 아니야 나가자 이러길래 나가고나서 남자친구가 담배피고나서 저를 껴안아주고
카페가서 얘길하는데
ㅇ 이게저고 ㅅ이게 남자친구예요
ㅅ:아까 밥먹고나와서 너 껴안았을때 디게 엄마같았어
ㅇ:웅? 엄마? 포근했다는건가?
ㅅ:음..그렇기도하구 뭔가 편안하고 의지가됐었다할까?
ㅇ:그래? 좋은거네 다행이다. 그나저나 나 만나러 나오는거 결정하기까지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나와줘서 고마워
ㅅ:아냐 나도 보고싶었고 물어보고싶은것도 있었고 궁금했어
ㅇ:정말? 어떤점이 궁금했어?
ㅅ:내가 너랑 연락할수있는거 뭐든 다 차단하고 너한테 미운행동만 했는데 내가 왜좋아?
ㅇ:그러게 큰이유는 내마음이 반응을해. 그래서 더더욱 놓치면 안될거같아서 연락했던거같아,
ㅅ:아 실은 나오늘 여기 나오기전에 너가 나에게 써줬던 편지 읽고 나왔어. 우리 헤어지고 나서 한번 더 만났었을때 내가 너 만나기전 여자친구얘기하면서 그 사람때문에 빚생긴거 말해줄 당시 나는 너가 나한테 욕할줄알았어 근데 너는 오히려 나를 다독여 주면서 편지에 그 여자가 부럽다고 적었더라.
내가좋아하는사람이 진정 좋아했었던 여자라면서
음 나도 솔직히 그여자를 진짜많이 좋아했었지 그런데 내가 돈을 빚지면서까지 했던건 좋은 감정보다는 오기? 오기라는 말이맞는걸까 여튼 그 감정으로 더 그랬던거같아. 그래서 사람마음이 한순간 변한다고 아마 널 만날때 내가 빚도 있고 근무도 교대이다보니까 피로하고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 지금도 그렇구. 실은 너랑 해어지고 다른 여자랑도 연락은 해봤는데 만사 귀찮더라 그냥 흘러가는대로 보낸거같아. 근데 나는 너랑 연락할때 신중했던거같아
이렇게 연락해도 되나싶기도하고 보고싶기도하고 다시 만나고싶긴한데 또 뒤돌아서 내가 너한테 상처줄까봐 확정지어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렇게 만나서 얘기나눠보자한거구. 아직까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하나야. 너가 옆에있어준다는거.
그래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할거야 너에게. 그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그 답이나오는건 언제가 될지는 잘모르겠어 그치만 너가 싫은게아니야 좋아 좋은데 너에게 나에게 서로 더 큰 상처받지않기위해 생각해보는거야 알았지
ㅇ: 알았어 몇번 더 만나보고나서 결정되면 말해줘.근데 나도 친구들이 소개시켜주고 길에서 번호도 물어보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래 널 그만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자 하고 연락을 주고받고 했는데도 어히려 그 분들이랑 너랑 비교를 하게되더라. 그랬으면 안됐는데 그냥 너가 너무컸어
ㅅ: 어이구야 대체 내가 어디가 좋은거야
ㅇ: 뭐어~
ㅅ: 그나저나 수술잘받고 무슨일 생기면 전화하고 알았지
ㅇ: 알았어 근데 나 저번에 카톡해킹당하고 번호바꿧을때 실은 너에게 전화하고싶었는데 꾹참았다. 이마저도 차단당할까봐ㅎㅎㅎㅎ
ㅅ: 바보냐? 나 니번호 저장해놨거든ㅋㅋㅋ근데 너 그때 대통령 몇번 뽑았냐고 왜물어본거야?
ㅇ: 그게해킹당해소 다른사람이 그렇게보낸거야; 나는 그때 너가 기다려달라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하..
그때 그 카톡받고 너가 오해라도 했었을까보ㅏ 걱정했어
ㅅ: ㅋㅋㅋ그때 아 이게 정말 궁금한가보다 이랬다.
나 오늘 친구 퇴사여서 금방들어가야하는데 좀만더 있다 가자
이렇게 대화나누고나서 수원역안에서 이런저런 말하다가 남자친구가 볼에 뽀뽀해주고나서 가라구 차왓다고 이럼서 연락할게 이러고 저는 열차타고 가면서 먼저 카톡보내고 싶었지만 꾹 참고 기다렸는데
몇십분지나서 먼저
오느라고 고생많았어
여행잘다녀오고 수술도 잘받고와
밥 꼭챙겨먹고
이렇게 왔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날짜미리나오면 말해줄게
보고싶을거야!
이랬더니
그래 얘기해줘
고마워 또만나자 조심히들어가 이러구나서
둘다 술마시느라 띄엄띄엄 카톡하다가
어제저녁8시쯤에 연락이 끊겼어요
술취해서 아직도 자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마음 한켠이 편안해진거같아요 ㅎㅎ
글재쥬가없어서 읽기가 그래하셨겠지만
긴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닳ㅎㅎ
후기 정보
후기 ID:2209
작성일:2017. 6.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