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마지막으로 만나고 와서....
재회보다 편안한 관계로 지내며 연락을 고민하다
후기 내용
저번에 너어톡으로 보내고 점심 약속까지 잡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점심 같이 먹고 수업 듣는 중입니다.
대략적으로 고마웠고 너는 이해해주길바라고 노력하고 그래서 기다리고 기회도 줬는데 나는 그런 걸 하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부족하고 느꼈던 점 이야기 했던 거 같네요. 제가 죽도록 매달린게 일주정도 전밖에 안됬는데 금세 이렇게 나오니 상대는 되게 쉽게 괜찮아졌네? 이렇게 말하길래 많이 생각도 해보고 여러 말도 들어보고 그런 시간을 가졌다 했죠..,ㅎㅎ
원래 상대는 말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저만 말하다가 나중엔 상대가 이런 저런 근황 이야길 하더라구요. 상대는 저 포함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연애를 해왔다고 앞으로 당분간은 혼자서 즐길 계획이라네요. 밥 다먹고 학교 같이 오는데 편안하게 이런 이야기를 할 줄 몰랐다.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상대에게 저와 함께하는 마지막 기억이 제가 처절히 매달렸던 것이 아닌 이 기억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한결 편해진 느낌이에요. 그러나 상대하고 다시 재회할지는 의문이에요. 많이 단호하고 이런 연애를 계속 한거 같아 저를 다시 만나줄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수업 내에서 편하게 인사하고 조별과제도 같이하는 등 그렇게 지내기로 했네요. 상대에게 매달린 만큼, 신경쓴 만큼 앞으로 저에게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다만 마지막 고민이 상대하고 카톡같은 연락은 주고받으면서 지내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상대가 여행을 갔다면 잘 갔다왔어? 재밌었어? 이런 정도의 가끔의 연락은 괜찮을까요??
후기 정보
후기 ID:2206
작성일:2017. 6.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