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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소영


여러분 3개월 만이예요! 좋은 소식 가지고 왔어요 ㅎ

매달림을 멈추고 자존감을 되찾아 재회했어요

후기 내용
연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요! 한 두 달 만인 것 같네요. 좋은 소식 가져올 수 있어서 뿌듯해요 ㅎ저는 5월 2일에 헤어지고 헤어진 날 운 좋게 연자를 알게되어 휘수 쌤과 카톡 상담을 했었어요.고등학교 때부터 1년 반 정도 연애를 하다가 대학을 오게 되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선생님 말씀도 들으면서 일단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는 자존감이 많이 낮고 그 동안 저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이기적인 행동들과 심한 집착을 했더라구요. 매일 얼굴 보는 사이에서 왕복 5시간 장거리 연애가 되다보니 많이 불안했고 수업과 시험을 빠지고 그 아이를 보러 갈 정도로 저는 미쳐있었던 것 같아요. 차였을 때 저 정말 많이 매달렸어요. 오열하고 숨도 못쉬고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말하고 그랬어요. 근데 어디를 찾아봐도 매달리는 건 절대 하면 안된다고 적혀있어서 일단 든 생각이 '아 나 엄청 매달렸는데 망했구나'랑 '지금부턴 절대 매달리면 안되겠다.'이거였어요. 다음날 카톡 친구가 끊겼고 엄청 울면서 가슴 아파했지만 톡이나 전화는 일체 안했고 그냥 매일매일 카톡 상메와 사진들 페북 들어가보면서 힘들어했었어요. 쌤과 톡 상담을 하구 헤어진지 3주 째 되던날 너어체로 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너무나 빨리 오더라구요.(나중에 들었는데 옆에 엄마가 보는 바람에 빨리빨리 답변을 보낼 수 밖에 없었대요) 일단 자기를 이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고 부드러운 말이었지만 저를 밀어내는 답변이 왔어요. 밀어내는 내용을 보고나서 조금 더 매달렸는데 제발 자기 좀 놓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때서야 아 이런게 이별이구나 3주 지나니 헤어진 직후보단 괜찮았고 진짜 이별을 했다는 실감이 났어요. 그러고 일주일 뒤 고향에 내려가서 동기 언니랑 놀다가 언니 집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절 막 깨우더니 제 폰을 딱 들이미는데 걔 인거예요.. 너무 놀라서 일단 받았는데 술을 먹고 제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는데 절 그리워하고있고 미련이 남았다는 말을 하면서 페북 친추도 다시 걸고 톡으로 전화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약간의 희망이 생기고 누군가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게 기분이 좀 좋았었어요. 당연히 전화 받았을 때 매달리거나 보고싶었다는 말도 안하구 저는 그냥 응 응 그랬구나 이런 답변을 했었어요. 여기서 매달리면 더 바보 될 것 같아서(제 맘은 그게 아니었지만 꾹꾹 참았어요 ㅜ) (여기까지가 연자에 올렸던 내용이구요!)방학 때 고향 내려왔을 때 한번 만나보고 이젠 아니다 싶으면 끝내던가! 이렇게 3개월 만에 만났는데 또 좋으면 답이없다 그냥 좋아하자 이런 맘으로 먼저 톡을 보냈어요. 저는 예전 보다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고 그 때 보다 더 이뻐졌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첨에 00, 요즘 머하고 지내? 이렇게 보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거예요 거부감 이런 것도 안보이구 그래서 한번 만나자 했는데 아직 나 보고싶은 맘이 있어? 이러길래 아 그냥 한번 만나야지 싶어서 하니깐 갑자기 연락와서 너무 당황했다길래 아 너가 부담스러우면 괜찮다는 식으로 하니깐 그건 아니라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걔가 예전에도 시간있을 때는 알바를 했어서 저는 한 8월 말 쯤에 만날거라 생각하고 너 시간나면 연락줘~ 이랬는데 사실 내일 시간 된다고 바로 보자는 거예요. 그래서 만났는데 3개월 만에 봤는데 정말 어제 만난 것 처럼 아무것도 변한게 없고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 때 알았어요. 아 나는 얘가 아직도 이렇게 좋구나라는 걸요 ㅠ 밥을 먹고 뭐하지 하다가 정말 뜬금없이 노래방을 가게 됐는데 제가 울어 버렸어요... 정말 머릿속으로 와 진짜 망했구나 오늘 제일 하지 말아야 할게 우는 건데 난 또 울어버렸구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애가 엄청 당황하고 있더니 이그 바보야 많이 힘들었구나 하면서 꽉 안아주는데 더 펑펑 울어버렸어요 ㅠ 그러고 설빙가서 여느 커플처럼 얼굴 머리 만지면서 놀고 하다가 가끔 연락하고 만나고 하면서 지내자 하고 큰 미련은 없이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나서 연락을 안하고 한 3일 뒤인가? 아침에 오늘 나 시간되는데 만날 생각있으면 연락줘용 해서 그날은 정말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잘 놀았어요. 가기 전에 서점 데이트를 했는데 거기서 나 너가 노래방에서 울었을 때부터 생각 정말 많이 했어. 끝까지 잘해주고 싶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지금 뭐 사귀고 그러고 있진 않아요. 저도 지금 당장 다시 사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도 하고 자기는 군대 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만나다가 전역하고 나면 사귀고 싶대요. 솔직히 저는 연애할 때 연락이 엄청 중요하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물론 맞지만요. 근데 지금의 저는 예전과는 너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렇게 연연해 하지도 않구요 연락이란게 조금 귀찮아 지기도 했어요. 그냥 예전처럼 사랑에 목매고 자존감이 낮아 매일 아파하고 이런 저는 더이상 용납할 수가 없어요. 아 그리고 내일 또 만나서 놀기로 했어요 ㅎ 궁금한 거 있을 때마다 연자 톡에 여쭈어 봤었는데 제 얘기 들어주시고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큰 위로가 됐었어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신이 먼저 잘나고 내가 나에대한 자신이 있을 때 남들은 매력을 느끼고 다가온다고 해요. 더이상은 자존감 낮은 연애들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선생님들 말씀대로 헤어지고 나서 매달리는 행동은 최대한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유를 갖기 전에는 만나면 안 좋을 것 같아요ㅜ 저도 3개월이나 지나고 진짜 안울겠다 싶어서 만난 거였는데도 눈물이ㅠㅠ 지금 이별로 아파하고 있는 분들이 제 글 읽으시고 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후기 정보

후기 ID:2072
작성일:2017. 8. 7.

상담 정보

그 사람이 이별을 결심한 건,당신이 안 바뀔 거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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