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nal
희원쌤
너어체 후 연락이왔어요..
상담으로 이별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을 기다려요
후기 내용
잠수후, 그리고 이틀 뒤 시간을갖잔말을들은 후,
자비쌤에게 전화상담받고 너어체카톡을 보냈죠.
피드백받지않고 보내서 조금불안했지만 자비쌤은 길이가 조금긴것빼곤 괜찮다 하셔서 답장이올때까지 마냥기다렸답니다.
카톡은보낸지 오분만에읽었지만 사흘이넘도록 연락이없었거든요.
잠수를시작한지 어연 6일이 지나니 이제 혼자있는 시간이익숙해지고 이제 헤어졌다 생각해서 덤덤해졌던것같아요.
그리고 오늘행사가있어서 페이스북에 공개글을 쓰는일이있었고, 그날 새벽 결국 헤어지잔문자를 받게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그글이 너무내가잘지내는거같아서, 이제그만해도될거같아서 그말을 쉽게뱉아버렸는지 그생각도들더라구요. 페북친구도끊었고 결국 저는 세시간째 우울해있었습니다. Sns글...잘못올렸던걸까싶어서요
마음다잡기를신청할까싶기도했고 너무 우울해져서 당췌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더군요. 그냥 여느다른 칼럼처럼 연락을 씹어버릴까도 했구요.
근데 그냥 너어체를 알려주신대로 최대한내맘을 담은문장만을 골라 짧게 글을보냈습니다. 다시 마지막으로 만나자는말은 꺼내지못했어요. 어차피 그말에 거절할것같았거든요.
그리고.. 답장이안올거같던 차가운그이에게서 미안하단톡을 하나 받았어요. 그리고 몇분 뒤 제가친구와 통화하던사이에 부재중전화가 남겨진걸 보았죠.
부재중을 확인하자마자 다시전화를걸었으나 받질 않더군요. 그냥 그래서 카톡으로 다시 미안할필요없다고 다시너어체를보낸후 혹시 전화다시걸수잇음 걸어라고 그렇게보냈었어요.
조금있다가 전화가왔고 전화를받았는데
왜전화했냐더군요. 전 부재중이있어서 그랬다했고. 그애는 아 그래. 하고 다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자기는 전화건 사실을 모르고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는 듯이요. 제가 마지막에 보낸 아직 카톡은 읽지 않은 상태였구요.
그래도...이젠 답장이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실 마지막에 전화를 걸지 말걸, 다시 걸어 달란 말은 하지말걸, 전화가 다시 왔어도 받지말걸. 후회가 좀 되지만..괜찮아요. 단 한번의 상담이었지만, 그래서 더 두려웠지만, 잘해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만족해요. 그래도 매섭게 잠수타고 차단부터 할 줄 아는 애가 미안하다고 빠르게 연락오고 전화도 다시 왔었으니까요. 그 다시 건 전화가 실수였든 아니든 이미 상관없어요. 제가 실수로 부재중이 있었더라도 정말 제가 귀찮고 그랬다면 다시 전화를 걸지 않았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나중에 너가 상황이 괜찮아지면 다시 만날 수 있엇음 좋겠다고 절대 말은 못 전했지만 그렇게 마음 속으로 말했어요.
너어체. 정말 이별 하는 사람 마음을 흔들리게는 한단걸 느꼈어요. 단회상담이었지만 정말 그 한시간 좀 더 넘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좋았어요. 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전 그냥 이번에도 왜 시간을 가지자며 그건 헤어지자는 말 아니냐며 따지기만하고 결국 빠르게 헤어짐을 통보받고 후회하고 남자 만 탓했겠죠. 마무리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서 정말 만족해요. 제 곁에 없는 시간동안 생각했는데, 정말 내 곁에있기 힘든거면 좋게 보내고 나중에 다시 인연이 닿는다면 그 때 다시 만나길, 그런 결과를 바랬는데 잘 이루어진것같아 다행이에요.
이제 정말 안녕이네요.
자비쌤, 그리고 연자 여러분 너무 고마웟어요. 매일매일 힘들었지만 그힘듦을 함께 덜고 많은 배움을 깨달았던 좋은시간이 된 거 같아서요. 너어체가 서툴었을지도 모르지만 점점 습관처럼 쓰게돼서 능숙해진다면, 그 너어체가 상담샘들처럼 제 입에도 붙는다면 저도 앞으로 행복한 인생만 살 수 있겠죠?
또 만약 변수가 있다면 다시 후기쓰러 찾아올게요.
+)
그리고 저는 연하남을 만난데다가 이 애가 곧 군대를 가는 상황이라 저를 좋아해도 얘 성격상 저를 밀어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저희가 잘만나고 있었어도 충분히 서로 짐작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다른 연자 내담자분들. 혹시나 아직도 연락 기다리고있는데 이 후기를우연히 읽고 결국 이 후기도 재회가 아닌 이별이라고 같이 우울해하실까봐 적어두지만.. (제가 그랬거든요)
희원쌤이 칼럼에서 적어주시길, 기간을 길게 보라하셨어요. 지금 당장이 아닌, 그래서 조급함을 버리라하셨구요.
저도 언젠가 얘랑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올 수도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이제껏 연애들과 다르게 좋게 마무리했으니까요.
재회를 당장하지 못하고 결국 또 한번 이별일지라도 예전에 이별했던 그 때 와의 끝은 다르고 또한번 앞길이 다를테니 우리가 꿈꾸는 그 날까지 더 매력적인 여자가되도록합시다.
자주놀러올게요.
후기 정보
후기 ID:1845
작성일:2017. 11. 18.
상담 정보
상담사:희원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