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모노
승진쌤
주말엔 더 힘드네요. 일상톡에서 진전될 수 있을까요?
상처를 딛고 재회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가는 중
후기 내용
급상담 예닮샘 이후 제 상황에 맞는 (전남친의 성적 능력 상실로 자존감이 사라졌는데 제가 연락하지 말자고 했던 상황)
승진샘으로 변경돼 마음다잡기 상담 2회 받았고요
너어톡 보내고 장문 답장 이틀 후에 왔고요.
전남친이 보내온 내용은
'ㅇㅇ야 잘 지내지? 사실 지난 1년 돌아보니 정말 행복했던 것 같다. 근데 잘 못해주고 못챙겨주고 바보같이 굴었던 거만 생각나서 미안한 마음만 든다. 한번도 너 미워한 적 없어. 얼마나 좋아했는데. 너가 미안해하고 그럴거 없어, 결국에는 내가 부족해서 다 이렇게 된거야 요즘에도 서울어디를 다녀도 둘이갔던 곳 생각나고, 알려줄 일 있었는데 오지랖이라 싫어할까봐 연락을 못했다.
내가 이직 생각만 하고 그러면서 너무 내 생각만 해서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해 정말. 이기적이었던 거 같아 내가.
아직 용기가안나서 네가준편지도 못읽었는데 다음에 다시 만나면 다시 이야기하고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밤늦게 미안해. 잘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앞서 썼듯 일상 톡 몇 번 주고 받았습니다. 공적인 것... 저희가 서로 업무를 도와주고 있었어서.
오빠가 제게 뭐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왔던 거고 저도 빌미로 몇 번 사소한 것들을 물어봤죠.
토요일인 오늘은 하루 종일 연락이 없었네요.
승진샘 덕분에 그래도 여기까지 왔어요.
그냥 돌이켜볼수록 제가 너무 상처를 준 것 같고 같이 치료해나가고 싶은데 오빠는 자신이 없을 거 같단 생각만 듭니다
저한테도 용기가 없다고 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간 지나면 다른 여자를 만나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 것 같아요.
헤어진지 이제 2주가 넘었는데 만나자고 해봐야 할지...
아니면 좀 더 공적인 거 도와주는 연락을 몇 번 더 하고, 그리고 다음주 쯤 만나자고 하는 게 낫겠죠?
서로 도와준 것들이 있으니 밥 사주겠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그나마 남아있던 애정이 더 흐려질까봐 두려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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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보
후기 ID:1485
작성일:2018. 5. 19.
상담 정보
상담사:승진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