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온리
예닮쌤
늦은 카톡 상담 후기입니다!
상담 후 상대를 이해하고 천천히 재회를 기다려요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10월 말에 카톡 상담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ㅠㅠ 우선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후기를 쓸게요!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공감하고 같이 힘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후기는 점선으로 나눠놓겠습니다! ------------------------------------------------------------------------------------------------------------당시 저는 헤어지고 한 달이 지난 후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상황 이별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상대가 회피형인 것 같아요. 연애하기 몇 주 전부터 헤어짐이 조금 예측되긴 했지만, 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헤어진 날 만나려고 한 것도 이별을 예감한 날이 절대 아니라, 그저 소홀해진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고 여느 때와 같이 잘 넘어가고자 해서였죠. 추석 연휴 지나고 오랜만의 데이트라 기분 좋게 만나기 시작했지만, 고민 끝에 제가 요즘 우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무거워지더라구요. 본인의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사귀면서 마지막 몇 달동안 자신의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아예 이야기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늘 지나치듯 하는 말이었고.. '이 정도로?'라는 생각이 든 건 그 때가 처음이었어요. 결론은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아'였고 그 말을 듣고 저는 너무 벙찌고 갑작스럽고 믿기지가 않아서 울면서 그 상황에서 도망쳤어요. 그리고 헤어진 후 2주간 흔히 하면 안된다는 말들, 행동들 다 한 것 같네요 ㅠㅠㅋ 매달려도 보고, 오지 말라는 사람 집 앞까지 찾아도 가보고, 말로는 이해하고 이별을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서운한 티 다 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렇게 이기적일 수가 없는 사람이었을 정도로 ㅎㅎ; 그런데 그 사람도 착한게 다음날 찾아갔더니 나와서 기다리고 있고, 헤어지고 나서 연락해도 다 받아주고, 문자 하면 답장에 목소리 듣고 싶다고 하면 늦은 퇴근에도 잠깐이라도 전화해주고, 만나자고 하니 만나주기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그 때 제가 잘 행동했으면 더 빨리 재회를 했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아니오' 일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별에 대해 굉장히 확고했거든요. 아무튼 헤어지고 애매하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연락 딱 끊고 버티면서 칼럼들도 많이 읽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최선을 다 해보고, 그 과정에서 연자를 알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한 달 정도 지나고 있네요. 한 세네달은 지난것 같은데 이제 한 달이라니 ㅋㅋㅋ --------------------------------------------------------------------------------------------------------------(후기) 연자 카페 매일 들어와서 다른 분들 글 정말 많이 봤고, 댓글로 서로 위로해주시는 모습도 보고 상담을 받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료 진단을 받고 카톡 단회 상담까지 이어져서 예닮쌤께 40분가량 상담 받고 마음이 많이 좋아졌어요. 다른 분들 후기처럼 쌤께서 상대 입장에서 이럴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니, 한편으로는 이미 머리로는 알고 있던 사실이라 팩폭이면서도 그제서야 온전히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다들 상담 후기를 보고 계시고, 이미 상담도 받아보시고 하신 상황이라면 그만큼 상대에 대해 조금 더 최선을 다해보려는 마음이실거예요. 저 또한 나쁘게 이별한건 아니었지만 상대에게 제가 이렇게 느끼고 있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상담을 진행하게 된거구요! 마음은 앞서는데 사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고, 제 상황에 맞는 너어체도 모르겠고 그렇잖아요? 상황이 힘들어져서 이별을 통보한 경우라서 그 상황이 나아지고 환경이 괜찮아져야 연애할 생각도 들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슬프지만 맞는 말씀이시죠.. 그 상황이 단 며칠만에 나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저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할 것 같지만 ㅎㅎ 예닮쌤께서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요즘도 하루에 몇 번씩 읽어보면서 스스로 다잡기도 하고 되돌아보며 지낸답니다. 재회에 대한 마음이 작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천천히 다가가보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도 해야겠죠! 그리고 상담을 받아보시면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너어체가 꼭 재회나 연인 사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사람을 대할 때 관계 자체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 많은걸 배웠어요. 아직 때때로 찾아오는 우울함, 그리움, 조급함을 더 잘 다스려야겠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아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상담 후에 피드백까지 받은 너어체를 보내고 답장이 바로 왔어요. 길어서 나눠서 보내는 것도 괜찮다고 하시기에 메모장에 나눠놓은 걸 복붙해서 천천히 보내고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1이 사라지던 때의 등골 서늘함이란^^... 아무튼 답장도 긍정적이었고, 괜찮아지면 얼굴 보고 이야기해보자는 답이 왔습니다.오늘도 아까 낮에 톡을 보냈는데 안읽씹 상태이지만 그냥 일 때문에 많이 바쁜가보다~ 만나자고까지 말해준 사람이니 답장할 여유가 생기면 연락 오겠지~하고 제 할 일 하면서 하루 보내는 중입니다.. ㅋㅋㅋ저도 최근에 개인적으로 바빠서 그리고 나서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간단한 안부톡 보내고 명료하게 연락하는 정도라서 만날 약속은 아직이네요ㅠㅠ 글이 매우 길어졌네요..! ㅎ 혹시 만나게 된다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 :: 당장 제대로 연애할 각오 완료됐나요? :::: 상담 & 교육 문의 카톡 : 연애의자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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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보
후기 ID:1285
작성일:2018. 11. 17.
상담 정보
상담사:예닮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