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리
잠수 탄 상대땜시 상담받았어요
잠수한 연인과의 관계, 상담으로 이해와 변화를 시작하다
후기 내용
1년 넘게 연애함.
즐겁게 데이트 끝나고 헤어져서 연락이 두절되었어요
집 도착했다는 연락을 못받아서 혹시나 무슨일 있는건가
친구들 만났는데 나한테 말을 못해서 그런가
별별 생각으로 새벽 5시까지도 헤맸었어요
그 다음날도 연락이 안와서 잠수탄 애인 심리 알아보다가
연애의 자격 칼럼을 보게되었어요
저와는 너무 다른 성향이라는걸 알고 바로 무료진단지 내고 카톡으로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늦은시간까지 카톡으로 진단해주셔서 감사해요)
잠수탄 애인의 심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회피라고했는데
맞아요 제애인은 자신이 잘못한 것, 또 제가 울면서 힘들어하는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더라구요
둘째날도 연락이 안오길래 애인 회사 동료에게 부탁해서 연락 언제쯤 할건지 떠봐달라고했어요
이때까지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천불이나고 머리 꺠질거같고 밥 한끼 못먹으면서도
전화는 3일까지 9통정도 간격 나눠서, 카톡은 20개정도만 보냈어요
맘같아선 너죽고 나죽자, 답장 안하냐, 멱살 잡고 싶었는데 참고참아서 격하게 보내지 않았어요
결국 3일째에 첫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이 왔어도 그냥 잠수탄 이유만 말했더라구요
3일을 기다렸는데 그냥 이유만 와서 이게 쌍욕 퍼붓고싶었지만
내가 이러면 안되지 라는 생각에 살짝 마음을 다잡았어요
첨엔 진단받으면서 주신 힌트로 연락을 보냈는데
계속 무한 자책하는 상대를 보면서 저도 점점 지치더라구요
많이 고민했어요 놓아줄까 말까
그래도 마지막 데이트가 행복했었고, 결말을 말하지 않는 상대, 저의 거친 말에 상처받았을 상대를 생각했고
상대가 생각하는게 정말 느리구나,, 암걸리는 느낌을 참고참았어요
넷째날 전화로 상담 받았어요, 쌤 성함을 알고싶은데 ㅠㅠ 잘 못들었어요
프사내려간거 보고 멘탈 터져서 당장 쫓아간다고 하는걸 쌤이 말려주셔서 차분~히 까진 아니고
살짝 울면서 카페에서 뭐라고 보낼지 하루종일 생각했네유
지금도 천천히 대화중이에요 하루에 3번정도 카톡와요
아직까진 저도 제마음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제가 변하고싶었어요
이러다간 앞으로의 연애가 다 이렇게 끝날거같았거든요
그래서 전 상담해서 연습하고있는데 짱짱 어려워요
하지만 상대를 이해 위로 해주는 제 모습이 좋아요
후기 정보
후기 ID:1213
작성일:2019. 2.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