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821
희원쌤
(승원쌤 카톡상담+재운쌤 후속상담) 재회성공! 연자 아니었으면 다시 못 만났을 거에요ㅜㅜ
상담과 너어톡으로 회피형 남친과 재회 성공
후기 내용
지금부터 제가 쓰는 후기는 정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이 글을 읽는 분들께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 많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려요. 일단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해보자면 : 회피형 남친과 불안형 여친(저)의 얘기에요.19.11.05 : 갈등 시작19.11.06 : 2주동안 시간가지기로 함19.11.09 : 카톡상담 80분 (승원쌤)19.11.10 : 너어톡 써서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보냈는데 그날 늦은밤 남친에게서 12일에 보자는 연락이 옴(패닉상태)19.11.11 : 급하게 후속상담 2회 신청해서 당일에 재운쌤 배정받고, 너어톡 수정 후 보냄19.11.12 : 남친 만나고 헤어지자는 이야기 들음19.11.13 : 후속상담 2회차 (재운쌤) 후 남친에게 연락보내고 약속잡음19.11.16 : 남친과 만나고 재회성공!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너어톡은 정말 중요한데 너어톡 혼자 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너어톡 제대로 쓰고 싶으시면 꼭 상담(저도 희원쌤 칼럼처럼 후속상담까지) 추천드려요.저도 너어톡 알게 되고 너어톡 여기저기 검색해보면서 찾아봤는데 너어톡 관련된 헛정보들이 인터넷 상에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너어톡은 일종의 공부법 같아서 왠지 따라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과외쌤께 배워야 하는 거라고 느꼈어요.요약이 너무 길었는데ㅋㅋㅋㅜㅜ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이제 위의 이야기에 살을 좀 붙여서, 제 이야기를 해 볼게요. 좀 길어요ㅜㅜ!11월 5일, 갈등이 생기게 됐어요. 남친이 잘못한 게 있어서(사실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서운할 일은 맞는데 그렇게 난리칠 잘못은 아니었음) 제가 그에 대한 사과로 편지를 받고 싶어했는데, 남친은 한달 넘게 써주지 않았고, 저는 그게 너무 서운했어요. 이 과정에서 한 대화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줬고, 11월 6일 남친이 원해서 2주동안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시간을 가지고 이별을 이야기하고 번복하고 이런 적이 벌써 4번째인데, 이번만큼은 다른 때와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남친이 확실히 더 힘들어하는게 느껴졌고,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도저히 이 반복되는 갈등의 이유도 알 수 없었어요. 하루 이상 연락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는데 이틀 넘게 연락이 오지 않았고, 이제 진짜 이별인가보다 싶었어요.하루종일 아무 것도 안 먹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잠도 못 자고 힘들어하다가 유투브 영상으로라도 위로를 받으려고 검색하다가 연자TV 영상을 보게 됐고, 11월 9일 토요일이지만 카톡상담 선생님이신 승원쌤을 배정받아 카톡상담을 받게 됐어요.사실 카톡상담이어서 목소리를 들은 게 아니라 승원쌤에 대한 후기는 세세하지 못한데요.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신다고 느꼈고, 가장 중요한 건 예시를 들어주셔서! 제가 정말 두고두고 써먹었습니다! 그리고 카톡상담하면서 너어톡 어떻게 쓰는지 기초적인 것들을 배웠구요. 제가 불안형, 남자친구가 회피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회피형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남자친구가 이해가 되면서 제가 한 행동이 더 후회가 되었어요. 그래도 승원쌤께서 지금부터 자책은 금지! 라고 하셔서 마음을 좀 다잡았습니다. 초기라 제가 하루종일 울고 있어서 도저히 말이 안나오던 상황이라서 카톡상담을 받았는데 비슷한 경우라면 카톡상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전화상담이 더 좋은 것 같긴 합니다!그리고 그 다음날 진짜 열심히 너어톡을 작성했어요. 희원쌤 블로그 칼럼도 도움될만한 거 다 읽고 유투브도 다 돌려보고 썼어요. 근데 결과물을 보니 저조차 이건 잘 썼다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피드백 받으면 이것보다는 나아지겠지 싶어 연자 카톡으로 전송하고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날 밤 늦게 남친에게 이틀 후에 볼 수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날 새벽 내내 바뀐 상황에 맞게 제 나름대로 너어톡을 수정하고(ㅜㅜ) 그 다음날 후속상담과 후속쌤 배정을 요청드렸어요!후속상담을 시작하자마자 제 바뀐 상황을 말씀드리고, 당장 내일 남친을 만나야 한다고 하니까 재운쌤은 당황하셨고ㅋㅋㅋ 당황하셨지만 침착하게 제 엉망인 너어톡을 고쳐주셨습니다. 사실 급하게 고쳐주시느라 쌤의 실력 100퍼센트를 발휘 못하셔서 쌤도 아쉬우셨을 것 같아요ㅜㅜ! 진짜 급하게 전화 상담 30분동안 제가 쓴 너어톡 같이 읽으면서 동시에 수정 봐 주시고, 다음날 남친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많이 도와주셨어요.제가 다음날 남친을 만났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어요. 솔직히 예상했던 말이었습니다. 대화하는동안 너어 사용했고 나머지는 재운쌤께서 조언하신 바에 거의 다 따랐어요. 솔직히 마음이 머리보다 앞서려는 순간들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 때는 그냥 머리를 열심히 돌리고 말을 잠시 멈췄어요. 근데 진짜 신기했던 게, 너어 쓰면서 남친 말을 들으니까 남친이 자기 얘기를 막 해주더라구요. 저랑 800일 가까이 만나면서 안해줬던 자기 생각을 얘기해주길래 너무 놀랐어요.그리고 너어톡을 읽씹당한 줄 알고 밤새 어떡하지 하고 울다가 나갔는데, 남친이 너어톡 보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답장할지 몰라서 아예 답장을 못하고 나온 거였더라구요. 자기 마음 잘 알아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그날 밥도 같이 먹고 야구중계도 같이 보게 됐는데요. 남친이 손도 잡고 예쁘다, 귀엽다는 표현도 하고, 가방도 들어주고 그랬어요. 근데 남친이 원래 주변사람들한테 엄청 잘하는 성격이라 이게 저랑 진짜 예쁘게 이별하려고 그런 건지 뭔지 혼란스러웠죠. 아! 그리고 하루종일 남친이랑 같이 있으면서, 귀가 전에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재운쌤께 SOS를 쳤는데 답장을 늦지 않게 해주셔서ㅜㅜ 써먹고 빠이빠이했습니다.그리고 너무 심란해갖고 바로 다음 상담을 요청했고, 상담 결과에 따라 제가 남친에게 먼저 연락한 뒤 16일 토요일에 데이트가 있었어요.재운쌤이 말씀해주신대로 너어 활용했고, 남친 관심사 공부해 갔어요. 축구, 농구 룰이랑 팀에 대한 정보 공부해갔고,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말할지 면접처럼 생각해서 갔어요! 이것저것 다 정리하니 A4용지 단면 5장 분량이 나왔어요. 할 말은 프레젠테이션, 발표준비 할 때처럼 외워갔고, 제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랑 스포츠 관련해서 정리해둔 건 그냥 계속 열심히 집에서 읽다가 나갔어요. 확실히 관심사 공부해가니까 제가 아는 게 있어서 맞장구 치기에도 좋더라구요. 물론 다 아는척 한 건 아니고 배경지식 용으로 공부해 간 거였습니다!하루가 다 끝나고 집에 들어올 때쯤 남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헤어지자고 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시간가지자고 말해버렸고 저를 힘들게 해 버렸는데, 그것도 이미 네 번째라서 이제는 안 되겠다 싶었대요. 아마 너무 멀리 왔다고 느꼈던 듯 해요. 그런데 너어톡이 마음 흔들리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고 해요!ㅜㅜ 헤어지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제가 보낸 카톡을 보고 정말 ‘너무 많이’ 흔들렸대요. 진짜 그 카톡이 자기 맘 그대로를 담고 있어서 이제 저도 자기 마음을 아는구나 싶었고, 그래서 그 때부터 다시 만나면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해요.그 후 두 번의 데이트로 마음을 굳힌 남친이 오늘 저하고 대화를 시도하게 됐고, 저는 쌤이 알려주신 멘트를 사용했고 결국 재회에 성공했어요.상담을 받지 못했다면, 저는 이별통보를 받은 순간 엉엉 울면서 남친을 붙잡았을 거고, 아마 너어가 아닌 제 얘기만 했을 거에요. 지금까지 그랬거든요. 남친은 저에게 미안함을 가지는 동시에 '역시 우리 관계가 너무 힘들어졌으니 더는 못 만나겠다'라고 더 마음을 굳히게 됐을 것 같아요.연자의 나어너어를 비롯한 솔루션들은 남친뿐 아니라 저도 정말 많이 바꾸어 놓았어요. 너어를 쓰니까 진짜 남친이 자기 얘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회피형 성격상 그때그때 바로바로 해주지는 않지만ㅋㅋ! 그리고 연자 솔루션을 통해 남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니까, 남친이 하는 노력이 얼마나 잘 보이던지... 제가 자연스럽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남친을 이해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이게 데이트 내내 반복되니까, 남친이 이제 제가 본인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ㅎ 처음에는 약간 쌤들이 시키는대로 하는 아바타(ㅋㅋ)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남친도 좋아하고 변하는 게 보이니 이제 저도 필요성을 느끼고 배운 솔루션들을 체화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재회했지만 추가상담을 더 받고 연애의 코어근육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다시 이 아픈 이별을 겪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그리고 저도 진짜 매일매일 돌발하고 싶었어요.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남친이랑 집도 가깝다 보니, 너무 보고 싶어서 집 앞에 가서 기다리고 싶고, 집 문 두드리고 싶고^^... 전화해서 지금 무슨 마음이냐고 묻고 싶고 그랬는데요. 연자칼럼 읽으면서 연자TV 영상 보면서 뼈맞으며 버텼어요. 칼럼과 유투브는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던 게, 칼럼과 영상에 녹아 있는 ‘마인드’를 내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이럴 때는 어떡해야 하지?’ 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유용하더라구요. 우리가 이어폰 끼고 매번 쌤들의 지시를 받고 말하고 행동할 수 없잖아요. 그때 마음이 딱 잡혀 있으면, 해야할 행동은 못하더라도 하지 말아야할 행동은 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연자를 통해 재회까지 해보니 진짜 연자칼럼에 희원쌤께서 쓰신 말들이 다 맞다고 느끼게 됐구요.그리고 다시 한 번 재운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횟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피드백 하루에서 하루 반 내에 다 해주셨고, 마지막 상담 전에 혹시 마지막으로 질문 없냐며 한 번 더 챙겨주시기도 했어요ㅜㅜ 하루-이틀에 한 번씩은 답장 받을 수 있어서 남친 집앞에 가서 문 두드리며 울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요^^... (혹시나 걱정되어서 사족을 달자면, 플랜 내담자가 아니면 피드백은 담당쌤의 호의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혹시라도 제 후기가 재운쌤과 다른 연자쌤들을 재촉하는 근거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ㅜㅜ)
후기 정보
후기 ID:1096
작성일:2019. 11. 16.
상담 정보
상담사:희원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