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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

희원쌤

희원쌤 영상 깜지를 적으며 깨닫게 된 것들 ...

깜지로 이별을 이해하고 재회의 방향을 찾다

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아래, 제가 희원쌤 영상 깜지를 적게 된 계기와 제가 깜지적기 과정을 통해 얻게 된 것들을 적어보았어요. 정말 이거 너무 길어져 버려서 읽은시는 분들께는 죄송한데, 깜지 쓰면서 하고 싶은 말들이 정말 너무 많았기에 (배려 없이) 그냥 다 적어버렸습니다 ._. ​ ----------------------------------------------- ​ 학교 때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저마다 과목별로 직접 정리해서 쓴 자신만의 노트를 갖고 있더라고요. (어떤 친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적기도 했고, 또 어떤 친구들은 요약노트를 만들기도 했고요.) 처음엔, 과연 그런 노가다가 필요할까?? 싶었지만, .. 저도 공부 좀 잘해보자는 마음에 그 친구들을 좇아 저만의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노트였지. 사실은 강의노트를 베낀 깜지였지요.) ​ 헌데 정말 신기하게도, 눈으로 그냥 읽을 때는 들어오지 않던 내용들이 ​ -귀로 듣거나 눈으로만 봐서는 사실 알게 모르게 놓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고요, 그냥 듣거나 했을 땐 보이지 않는, 행간의 숨은 의미라고 해야 하나요? 당연한 말로 들리는 것들도 내가 직접 받아 적게 되면.... 어, 당연한 얘기 같았는데, 막상 적으려고 보니 내가 이걸 아는 건 아니었네.. 라고 깨닫게 되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 그런 질문의 과정에서 이해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것 같고요- ​ 머리속으로 입력이 되면서 집중도 매우 잘 되고, 웬만한 내용은 이해도 아주 잘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저만의 노트를 두 세 번 정도 읽고 나면, '아 정말 내가 이것을 이해했다'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걸 여러 번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제대로 이해가 안 됐던 것들이 그걸 내가 직접 다시 다른 사람한테 말로 설명하거나 글로 써보면서 비로소 정리가 될 때? ​ 그래서 희원쌤께서 깜지이벤트를 한다고 하셨을 때, 깜지쓰기의 효과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추호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그걸 과연 해낼 수 있을 지, 애초엔 그리 자신이 없더군요. 그러던 중 한 영상을 통해 어떤 분이 깜지쓰기를 통해 더 많은 걸 배우고 깨달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되면 정말 좋겠지만...이벤트 당첨이 되든 안 되든) 최소한 이 희원쌤의 금쪽같은 조언들 만큼은 제대로 이해해 보고 싶다는 바람에 마음을 다잡고 저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연애라는 과목이 있었더라면 전 잘해봐야 C? D? 받았을 것 같은데, 연애라는 걸 포기하고 살 게 아닌 이상 이 정도의 노력은 해야 '중간'이라도 가겠구나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사람을 정말 정말 다시 만나고 싶었고, 또 제게 너무 소중한 그 사람을 전 너무 이해해 보고 싶었어요. ​ 깜지를 하나 하나 쓸 때 마다 깜지쓰기의 "작은 노고"는 그 노고 이상의 것을 제게 선물했습니다. 쓰면서 혼자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고, 상대한테 미안해서 제 뺨에서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기도 했고, 어쩔 때는 깨달음에 신이 나서 행복하기도 했고요. 영상을 볼 때에는 그냥 그 표면적인 의미로만 들렸던 것들이, 제가 이걸 직접 손으로 써보니.. 아.. 이게 사실은 이런 의미겠구나!!! 이런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았어요: 손으로 베껴쓰는 와중에 그 문장에 대해 곰곰 생각을 해보게 되고, 또 거기에 대한 나름의 이해와 해석이 안 들어갈 수 없더군요. (그게 꼭 반드시 맞는 해석은 아닐 수 있겠지만, 제가 받아적는 그 내용에 대해 곱씹게 되고, 스스로에 걸맞는 이해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 그랬어요!!) ​ 깜지를 쓰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와 그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또 그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게 전 참 좋았습니다. 지금 상대와 대화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상대에 대해서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 처음엔 이걸 언제 다 써!!!! 했던 걸, 매일매일 조금씩 그동안 몰랐던 걸 깨달아가는 쏠쏠한 재미에 이 과정을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 제 상황에 대해 간단히(?) 적자면: - 상대는 상대(저)에게 잘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면서 행복을 얻는, 그게 연애에서 너무 중요한 회피형 남자. - 저는 상대에게 의지하고 상대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행복한 불안형 여자. - 헌데 저희는 애초부터 기약없는 장거리 (기차로 네시간) 였고, 문제는 상대의 피치못할 상황상 더 기약없는 장거리 (비행기로만 10시간)로 접어들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게다가 상대의 다른 조건들마저 갑자기 이전보다 많이 나빠진 상황이었습니다 – 상대가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 로 매우 힘들어했어요 (전 그걸 나중에서야 깨달았고요 -.- 역시나 결국 깊은 대화 부재의 문제였나봐요. 그것도 모르고..). 사실 그 안 좋아진 상황들로 상대는 이미 이래저래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상대의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 - 근데 저는 거기다가 대고, 저의 그동안 쌓여왔던 서운함을 울면서 토로했고, 상대는 저에게 너무 미안해하며 "다 내 잘못이야. 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건 너무너무 당연해"라더군요. 전 그렇게 실컷 쏟아내고 상대로부터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받고 괜찮아졌는데, 상대는 정말 그 때 이후 많이 괴로웠나봐요. 그리고는 2주 후에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네 말이 다 맞다고. 곧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 와서야 너에게 말한 난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난 내 스스로도 내 미래를 모르는 사람인데, 난 그렇게 정말이지 널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면서 너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 지난 6개월 동안 난 정말 행복했다고. ...‘ -그래서 제 이별 이유 키워드는 회피형 남자, 불안형 여자, 상황이별, 장거리 연애, 서운함... 정도 될 것 같네요. ​ 그래서 제가 깜지 적을 영상(너무나 감사하게도 희원쌤께서 기존목록에 없는 영상이라 해도 제게 꼭 필요하면 택할 수 있도록 흔쾌히 배려해 주셨어요!!!)을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눠서 골라 봤어요. 헤어진 이유 분석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방향: ​ 헤어진 이유 분석 (Q: 우리는 왜 헤어질 수 밖에 없었을까?) -1. 불안형 연애와 이별 팩트 체크 -2. 회피형 연애와 이별 팩트 체크 -3. 이별 후 재회, 상황이별인 경우 시간을 줘야만 하는 걸까? -4. 장거리 연애 이별후 재회 성공 사례! “서운함”은 관계의 독입니다 여러분. -5. 상황이별 재회… 아직 마음은 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는? ​ 미래에 대한 방향/전략 (Q: 앞으로 나는 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6. 재회상담 효과, 재회화법 “너어체”의 진실은? -7. 이별후 연락오는 시기, 남자는 정말 기다리면 후폭풍 올까? -8. 이별후 연락없는 남자, 놔줘야 할까요? (방법은 두가지!) -9. 재회성공 못한 사람이 쓴 재회상담 후기 + 일반적으로 재회에 실패하는 중요한 이유 (재회는 유혹!) -10. 이별후 재회, 불안형이 회피형과 대화 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희원쌤 이벤트 상담 후기!) ​ 여기서 제가 깜지를 통해 깨달은 바를 요점만 정리해서 적으면 : ​ 첫번째, 헤어진 이유 분석을 통해 (제 상상력 포함 -.-): - 기본성향: 불안형 여자, 회피형 남자. - 남자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졸업을 앞두고 일이 많아짐, 미래에 대한 자신감 극저하, 남친 국내정치의 혼란) 회피형 기제 발동. - 안 그래도 장거리 문제와 바쁜 남자로 인해 불안형 여자의 서운함이 쌓인 상태에서 - 곧 이 장거리가 더 큰 기약없는 장거리가 된다는 사실에 불안형 여자의 불안함 + 서운함 폭발 - 여자의 서운함 폭발에 남자는 미안하고 괴로움 → 일상생활에 지장 - 연애도 현실이기에, 남자는 자신의 현실에 연애가 더 짐이 된다고 생각함: 이 불안형 여자는 옆에서 잘해주고 신경써줘야 하는 여자라고 결론내림. -(아무런 약속도 해줄 수 없고, 시간적 여유도 없고, 잘해줄 자신도 수도 없는) 이 남자는 이 여자를 도저히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고 생각. 늘 이 여자한테 미안하기만 한 연애를 하게 될 것 같아, 또 이 장거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기에 여자에게 이별 통보. ​ 두번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주체성 있는 연애 마인드: 지금 상대방이 날 좋아할까? 안 좋아할까?를 알려고 하기 보단, 상대방의 현재 마음 상태가 어떻든, 나를 (계속)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게 포인트!!!! 중요한 건 유혹!!! - “너어”의 기본 마인드: 회피형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 즉 상대방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회피형 성향과 상황) 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 → 상대를 이해하고 나니 배려심이 생김 → 배려심 있는 갑이 되자! - “재회도 유혹”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장기전으로 생각하면서 상대방이 원했을 나의 모습을 디자인 하고, 그에 따른 변화추구! - 고민해 볼 포인트: 상대는 어떤 연애를 원했을까? 상대는 나의 어떤 모습을 원했을까? 상대는 나의 어떤 점이 맘에 들지 않았을까? - 참고로, 상대는 제가 아는 저보다 저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어요. 상대는 제가 관심을 많이 쏟아줘야 하는 그런 불안형이라는 캐릭이란 걸 일찌감치 깨달았던 것 같아요. 어느 날 제게 ‘넌 내가 너한테 계속 집중하지 않음 화낼 거잖아’ 이런 얘길 한 적도 있거든요. (헤어지기 얼마 전) 이러니.. 저는, 자기가 멀리 떨어져 있다면 도저히 이 연애를 감당할 여자로 보이지 않았겠죠? 보다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에게 서서히 어필해야겠죠? -그리고 재회도 유혹이니까, 행복한 사람만이 유혹을 할 수 있는 거니까, 많이 웃고, 깃털같은 마음으로 매일매일 살아갈 것. - 여유 배려. “그래, 너 하나 쯤이야”라는 여유를 가져야 상대에게 진정한 배려를 해 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유혹이 되는 것임. -사실, 전 남친 상황이 좋지 않으니, ‘아! 같이 공감해주면서 위로해줘야지’ 했었는데.. 영상 듣고 생각해보니, 남 친이 정말 원하는 건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이 남자 성격은.. 제가 자기로 인해 조금이라도 슬퍼 하거나 괴로워 한다면 그게 싫어서 더 멀리 도망갈 남자 인 것 같아요. ㅎ - 그래서 그냥 최대한 깃털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줄 생각이에요! “ - 배워야 할 것: 상대로부터 어떻게 진심어린 깊은 대화를 이끌어낼 것인가. 상황이 힘든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가나. '어떻게 얘가 있어서 그래도 행복하다.' 라는 생각이 들 게 할 수 있을까. etc... ​ 보시다시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닥은 대략 잡혔는데, 아직 갈 길이 아주 멀답니다. ㅎㅎ :) ​ 제가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든 연애를 유지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은 제게 너무 필요한 것이기에, 내일은 상대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란 희망찬 마음으로 조금씩 조금씩 깨닫고 배워나가려 합니다. ​ 제가 이번 깜지를 쓰면서 제 연애 마인드가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됐다면, 그건 다 좋은 영상을 제공해 주시고 깜지쓰기를 독려해주신 희원쌤 덕입니다. 항상 영양가 있는 좋은 영상 참 감사합니다. 제가 희원쌤 연자 영상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희원쌤은 저희에게 당장의 연애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얕은 트릭을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연애가 잘못 흘러갈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주시고, 저희로 하여금 진정한 연애 시각과 태도에 대한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거예요! :) ​ ----------------------------------------------------------------------- p.s. 오늘 본 ‘결혼 압박, 결혼문제 이별인 경우 재회하는법. (원인분석 및 해결방향)’ 영상도 너무 좋았는데요, 이것도 제 헤어진 원인에 대한 큰 이해를 가져다 주더라고요.. 진작 알았음 이 깜지도 포함시켰을 것 같은데 아쉬워용 ​ 참고로, 저는 세환쌤으로부터 기본상담 받았고요, 지훈쌤 후속상담 내담자에요! 정말 많은 위로와 가르침을 받았는데 (선생님들께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 주시면서도, 다친 제 맘을 알아주시고 쓰다듬어 주셔서 상담 중에 또 몇 번 울컥 했네요;; ), 다른 분들에게 좀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후기를 쓰고 싶은 욕심에 후기는 아직 보류 중이에요. 두분 선생님 모두, 제 경우는 남친 상황이 매우 중요한 변수이며, 재회가 되려면, 이건 장기전으로 봐야 한다 하셨기에 (휴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긴 하지만 언제가는 좋은 후기를 남길 날이 올 수 있기를 노력해 보려고요. 전 타고난 연애하수지만, 연애의 자격에서 많이 배우고 있고 있으니까 희망적이에요. ㅎ 아, 이젠 연자의 칼럼을 또 탐독(?) 해 보려고요!!! :) ​ 불안형 연애와 이별 팩트 체크 (심화 /1번째 깜지) cafe.naver.com 회피형 연애 & 이별 팩트 체크 (심화/ 2번째 깜지) cafe.naver.com 이별 후 재회, 상황이별인 경우 시간을 줘야만 하는 걸까? (심화/ 3번째 깜지) 이 영상 같은 경우 깜지인증 목록에는 없지만, 희원쌤의 허락 하에 쓸 수 있었습니다. :) 희원선생님, 이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영상은 저로 하여금 희원쌤과 연자티... cafe.naver.com 장거리 연애 이별 후 재회 성공 사례! "서운함"은 관계의 독입니다. (심화/ 4번째 깜지) 부끄럽게도 이것도 깜지 목록에는 없는 영상이에요. (너무 선생님 말 안 듣는 것 같지만.. 전 정말 다른 영상들도 와닿는 게 너무 많아서요 -,.-;;) 희원쌤의 허락 하에 ... cafe.naver.com 상황이별 재회... 아직 마음은 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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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보

후기 ID:1054
작성일:2020. 9. 7.

상담 정보

상담사:희원쌤

그 사람이 이별을 결심한 건,당신이 안 바뀔 거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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