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고객센터

전남친 연락… 너어톡 예시가 찾아봐도 없다면?

이 칼럼은 희원쌤의 연애의자격 블로그에서 스크랩해 온 자료입니다 :) 희원쌤 블로그 바로가기

잘쓴 너어톡과 못쓴 너어톡의 차이도 공개합니다!

거리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고, 항상 그 사람과의 카톡과 문자가 흐드러지게 피던 내 액정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벚꽃놀이 어떻게 가느냐는 투정섞인 비명들이 들려오고, 여느 때 같으면 나도 그 사람한테 이런 투정을 부렸을 텐데 하는 생각에 눈가가 흐려지고 눈물이 맺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아 전남친 연락이라도 보내보고 싶지만, 그냥 보냈다가는 단호하게 거절이 날아올 것 같아 무서워지고 그래서 침착해집니다.

그리고 전남친 연락 시 뭘 조심해야 되고 어떻게 보내는 게 나은지 인터넷에 고민글도 올려보고 다른 글이나 유튜브 영상도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런 당신이 지금 이 글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너무나 행운아입니다. 잘 오셨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너어체 예시는 찾아봐도 안 보이는 건지 하나하나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 그리고 1:1로 의논을 원하시는 분은 맨 아래 추천칼럼 링크로 들어가시면 좌측하단에 진단지 제출기능이 있으니 상황을 잘 적어주시기 바래요!!

전남친 연락, 이것만은 NG

절대 매달리지 않는다. 나와의 연애에서 이미 정신적으로 지쳐 이별을 통보한 그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자. 지쳐있는 그 사람에게 힘들다는 내 감정까지 받아달라고 하면 과연 그 사람이 반가워할까? 곰곰이 생각해보자.

이별을 받아들인다

재회를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재회를 하려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한다. 재회는 우리의 끝난 연애를 이어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끝난 연애 위에 새 연애를 그리는 작업이다. 힘들었던 그 사람에게 다시 만나자고 말하는 건,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당신이 그토록 힘들어했던 과거로 되돌아가자며 고통의 수렁으로 이끌려는 사람이 되는 행동이다. 그 사람에게 물귀신으로 보이고 싶은가 사랑스러운 여자로 보이고 싶은가? 전남친 연락을 하기 전에 한 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다

연애할 때 상대가 자존심을 세우는 모습이 보이면, 그 모습이 매력적이었는가 애 같았는가? 당신이 정말 쿨한 건지 자존심을 세우는 건지 남자친구가 정말 당신 속을 모를까?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자. 내가 미련이 클수록 상대는 귀신같이 안다. 자존심을 세우는 것도 미련이 있어서 자존심을 세우는 거다. 사랑은 자존심을 세우는 게 아니라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건데,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아닌, 자존심 세우는 당신 모습을 봤을 때 남자친구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올 것 같은지? 재회를 하고 싶다면 이번 이별을 통해 한층 배우고 성숙해진 모습을 어필해야 한다.

만약 그 사람이 잘못한 거라면?

당신은 화가 났을 수도 있고, 정말 남자친구가 큰 과오를 저지른 걸 수도 있고, 그렇다면 따지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날 아까워하지 않는 상태에서 내가 그 사람의 잘못을 따진다 한들 떠난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그 사람을 원한다면 비난하려던 손가락을 거두어야 한다. 전쟁과 평화협정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전남친 연락은 유혹이어야 한다

매달리지 말고 설레게 하라. 이별후 재회 어떻게 하는지 공부 좀 해봤다면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매달리지 않으려면 매달리는 게 대체 뭔지부터 알아야 한다. 매달린다는 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대화하자.
  • 혹시 지금도 마음이 그대로야?
  • 혹시나 마음 바뀌면 말해.
  • 난 아직 할 말이 있어.
  • 내가 그때 왜 그랬냐면
  • 내가 잘못했어. 좀 더 너 생각도 했어야 되는데.
  • 앞으로 잘할테니까 한 번만 더 기회를 줄 수 있을까?

당신에게 감정소모를 안 하기로 결정한 그 사람에게 자꾸만 우리의 과거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대화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매달리는 것이다. 그 사람이 우리의 과거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당신과 계속 의논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다면 뭐하러 서로 맘 아프게 이별이라는 걸 해야겠는가? 그 사람에겐 다 소용없는 일인 것이다 이제. 기억하자.

설레게 하는 건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일까? 두 사람밖에 없는 것처럼 열렬했던 사랑이 시드는 이유는 대화가 안 통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수도 없이 테스트해봤을 것이다. 당신과 정말 대화가 이대로 안 통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그리고 결론을 낸 것이다. 당신과의 대화는 안 통하는 것이라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수도 없이 테스트하며 그 사랑이 식는 체험이라는 건 대체 어떤 것일까? 얼마나 실망스럽고 외롭고 속상한 일일까? 그 과정을 홀로 견뎌온 사람이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면 실망이 아니라 반가움과 고마움을 경험했을까?

설레게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그동안 듣고싶었을 말들만 골라서 얘기해준다는 것이다. 내 후회나 자책, 변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에 좌절밖에 갖고 있지 않은 그 사람에게 “희망”이라는 선택지를 선물해주는 일이다. 이건 매달림과는 분명 다른 일이고, 이것이 뭐가 다른지 깨달은 분들은 절반이 넘는 숫자가 단호한 사람과의 ‘꿈과 같은 재회’를 체험했다.

“너어체”는 대화가 안 통하는 상대와의 대화를 가능하게 만들고, 내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재회화법이다. 그 예시가 찾아도 안 나오는 이유를 영상에서 자세히 소개했다. 잘 쓴 너어톡과 못 쓴 너어톡의 차이도 다루었으니 궁금하다면 영상을 체크하자.

다른 칼럼

연애의자격 진단지 링크

연애의자격 진단지 링크입니다. 진단지를 통해 연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지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연애를 돌아보고 있도록 경험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연애의자격 진단지 링크 이미지 - 연애 상담 진단지